한반도 4월 위기설..대선 영향은?

한반도 4월 위기설..대선 영향은?

2017.04.12. 오전 1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백성문, 변호사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대선 얘기 해 보도록 하죠.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갑자기 한반도 4월 위기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선 정국의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는 얘기인데 실체가 있는 겁니까, 한반도 4월 위기설?

[인터뷰]
이 두 가지가 공존해요. 그러니까 지난 월요일부터 이게 급하게 급부상된 이슈인데 첫 번째는 칼빈슨 항모전단이 호주로 향하다가 급선회해서 한반도 해역으로 오고 있다. 그렇다면 이게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니까 미국얜왜 이런 결정을 했는가. 그러면 북한의 급변 사태 혹은 북한의 도발징후를 포착한 게 아닌가. 둘 중에 하나겠죠. 이것은 팩트예요.

그런데 미국 쪽에서도 뭔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에 이것을 요격하겠다는 얘기도 했어요. 그러니까 뭔가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건 사실인데 여기에 더해서 우리가 가짜뉴스라고 부르는 4.27북폭설. 4월 27일에 미국이 북한을 폭격한다. 이런 이야기가 파다하게 거의 하루 만에 퍼졌는데 이것은 근거 없다는 게 확인이 됐습니다.

이것은 일본의 아주 개인적인 가상 시나리오가 와전, 와전되면서 급하게 확산됐는데 SNS의 무서움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이런 부분은 안심해도 좋다인데 저는 한 가지 정부당국에 요청한다면 통일부의 홍 장관도 이야기하고 그런 문제는 없다 이야기했지만 사실 여기서 나타나지 않는 인물이 하나 있어요.

황교안 권한대행이 대국민담화를 해야 됩니다. 이게 굉장히 대선을 목전에 두고 야권에서는 북풍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미국과 우리가 핫라인으로 확인한 바 그것은 사실무근입니다라는 정도의 얘기는 해 주고 대선 국면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그러니까 팩트도 있고 가짜뉴스가 있고가 뒤섞여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위기 고조는 저는 사실이라고 보는데 4.27 북폭설이라든가 여러 가지 선제타격설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과잉해석된 문제다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찌됐든 안보이슈가 급부상하자 대선주자들도 이른바 안보경쟁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그리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얘기를 계속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사람 얘기 들어보시죠.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북한이 핵 도발을 계속하고 중국이 북한 핵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게 될 것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사드 배치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태도와 중국의 노력에 달렸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사드 배치 찬성으로 당론 변경하도록) 설득하겠습니다. 결국, 대선은 대선 후보 중심으로 치러지는 겁니다. 먼저 중국 정부를 설득하겠습니다. 북핵 문제야말로 한국 안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고….]

[앵커]
이렇게 사드 배치에 대해서 약간 입장 변화의 조짐이 보이자 지금 보수 진영에서는 말 바꾸길 아니냐, 또 이렇게 강력하게 공격을 하고 나서고 있어요.

[인터뷰]
사실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는 4월 위기설 고조된 상황에서 그러면 약간 우클릭을 할 수 있는 어찌 보면 타이밍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문재인 후보는 계속 안철수 후보에게 중원을 뺐겼죠. 쉽게 말해서 중도층을 뺐겼는데 그게 너무 표의 확장성 측면이 부족한 게 아니냐고 했는데 그런 위기로 지금 위기 상황에 맞물려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는 그렇게 어색하지는 않았고 또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당론과 달랐지만 어쨌건 사드 찬성이라는 얘기를 해 왔기 때문에 그 입장을 계속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관련된 얘기 정치권 얘기까지 두 분과 함께 나눠봤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