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1차 TV 토론 승자는?

대선후보 1차 TV 토론 승자는?

2017.04.14.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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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민 / 경희대 객원교수,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노영희 / 변호사

[앵커]
오늘의 이슈,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그리고 노영희 변호사,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와 함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저희가 앞서 영상으로 어제 TV토론, 첫 TV토론 모습을 짧게 보여드렸는데 사실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또 아주 흥미롭게 지켜봤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오늘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와서 저희가 같이 얘기해 볼 텐데요.

먼저 오늘 여론조사 두 곳의 결과를 보면 문재인, 안철수 두 양강구도는 여전한데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거든요. 윤 센터장님이 먼저 분석해 주실까요.

[인터뷰]
지금 그래프 보여드리는 것은 한국갤럽 조사 결과인데요. 지금 문재인, 안철수 두 명의 후보들이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이 되었죠.

지난주에 거의 진입을 했다고 할 수 있겠고 이제 양강구도가 사실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을 정도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재인, 안철수 두 명의 후보가 지난주에 비해서 2%포인트씩 상승을 했습니다. 물론 오차범위 내에서 강하게 의미부여를 할 수 없겠습니다마는 두 후보 모두 하락하지 않고 수치상은 올라갔다는 점.

그리고 보수 후보들이 특별히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 조사는 여기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조사를 하다 보면 모름, 무응답 비율이 있거든요.

그것이 한 달 전만 하더라도 같은 기관, 한국갤럽의 조사에서는 20%가량 됐거든요. 지금 상황에서는 10%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지난주에는 13%였는데 이번에는 10%로 줄었는데 그 무응답층에서 두 명의 후보에게 분산되어서 가게 되면서 두 명의 후보 모두 지지율이 올랐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다른 조사 결과들도 나왔는데요.

한 곳에서 나온 것은 리서치뷰라는 기관인데 프레시안에서 보도를 한 것인데요.

여기서는 문재인 후보가 더 큰 폭, 46%가 나왔고. 안철수 후보는 36.5%가 나왔으니까 아까보다는 격차가 다자구도에서 격차가 더 큰 것으로 나오기는 했습니다.

다른 보수후보들의 정체인 상황은 동일한데요. 이것은 방식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유연하게 받아들이시고 유동성이 있는 것이다라고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일단은 조사 방식에서 ARS 방식이 가미가 되어 있습니다, 자동응답 방식이. 그래서 응답방식은 전화조사도 하고 할 텐데 만약에 어떤 자동응답 방식 같은 경우는 무응답 비율이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왜냐하면 응답을 하지 않을 사람들은 조사에 참여하지 않게 되거든요.

그런 방식에 따라서 무응답의 비율도 차이가 나고 후보들의 지지율 증가 여부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다양한 조사방식에 의해서 다양한 결과들이 나온다라고 유연하게 보시면서 양강구도가 상당히 지금 강하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 여론조사 결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 보고 있는데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이 있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검찰이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제기된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여론조사를 실시한 혐의를 받고 있죠.

서울중앙지검 공안부에서 지금 염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입건해서 수사 중이다, 이렇게 밝혔고요. 염동열 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 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한 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간단하게 분석을 해 봤는데 두 번째 여론조사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어요, 센터장님께서. 그런데 여기서 특이점이 보였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추이를 보면 지금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에 어떤 간격이 좀 더 넓어진 것 같고요. 그리고 오차범위 밖에서 격차가 벌어진 게 아닌가 싶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인터뷰]
일단 여러 가지 조사들을 같이 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하나만 가지고 단정적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안철수 후보의 경우에 상승세가 꺾이거나 그런 것은 아닐 텐데 다만 상승세가 이전에 매우 가파르게 있었던 상황이 다소 상승세는 완만해질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후보의 지지층의 지지율이 안정성이 유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 또 홍준표, 유승민 등 이런 보수진영의 후보들의 지지율이 사실 더 낮아지기 힘들 정도로 낮은 상황이거든요.

거기에 모름, 무응답 이런 부동층의 비율도 현저하게 낮아진 상황이에요.

그러면 누군가의 어디로부터 지지율을 흡수해야 되는데 흡수할 수 있는 공간 자체가 지금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완만하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이전의 수준만큼 더 큰 폭으로 올라가지 못한 이유는 거기에 있다고 할 수 있겠고요. 최근에 여러 가지 논란들. 양측 간에 공방들이 있었는데요.

네거티브도 있고. 여러 가지 정책과 관련한 논란들도 있고 뜨거운 이슈들도 있었는데 그런 것들도 다수가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양강구도 속에 어제 TV토론에서도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공방을 이어갔는데요. 특히 적폐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사실 그동안 양쪽에서 서로 했던 얘기들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작심하고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서 이런 공방을 주고받았는데. 사실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 어제 TV토론 결과는 반영이 되지 않았습니다마는 앞으로 이런 논란들, 적폐 논란들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인터뷰]
글쎄요, 이게 적폐 논란은 앞으로 저는 더 공방이 가열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두 후보 간에 특히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보여지는데…

[앵커]
두 후보 모두에게?

[인터뷰]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적폐 청산에 대한 프레임을 뛰어넘고자 하는 의지가 보였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는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을 대상으로 봤을 때 적폐 연대라는 프레임으로 가둬놨었거든요.

그러니까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사실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과 최순실 국정농단과는 사실 관계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어찌 보면 안철수 후보의 이와 같은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당긴 견인차 역할을 했던 게 보수 유권자 지지층들이 많은 표심을 몰아줬던 부분이 있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러한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다고 해서 단순하게 나를 적폐세력으로 몰아가는 건 무리가 있지 않는가라고 굉장히 많은 주장을 하고 싶었던 것 같고요.

여기에 대해서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도 이러한 적폐 논쟁을 더 끌어당기는 게 의미가 없다라고 판단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어제 이거를 반박하는 과정 속에서 과연 그럼 적폐를 어디까지로 적폐세력으로 인정할 것인가에 대해서 사실 말이 꼬이기 시작했거든요.

그러다가 나왔던 게 김진태 의원과 윤상현 의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그래서 이 두 의원이 안 후보를 지지하지 않느냐라고 얘기를 끄집어냈는데 그러다 보니까 김진태 의원이랑 윤상현 의원이 발끈하면서 법적 대응 조치를 하겠다.

내가 언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얘기했는가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 건데요. 결과론적으로 적폐 청산이냐 아니면 적폐 연대냐라고 하는 부분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실 구속된 이후에 과거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에 대해서는 적폐 논쟁이 아니라 정책 공약을 가지고 승부하는 모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 기대를 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지금 교수님께서는 이런 논쟁이 지난 거 아니냐. 이런 분석을 해 주셨는데. 센터장님 보실 때는 어떠세요?

[인터뷰]
큰 틀에서 전반적으로 토론회를 어제 지켜보게 되면서 사실은 많이 기대가 됐던 것이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였던 것이거든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또 안철수 후보는 지난번에 후보 수락연설할 때 상당히 기개라든가 자신감, 또는 여러 가지 사용하는 단어의 표현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상당히 뛰어났다고 해서 이후에 주목되는 상황이었는데. 어제 사실은 그렇게 탁월하게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측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것은 제가 봤을 때는 안철수 후보가 최근에 급격하게 지지율이 상승한 것인데 우리가 선거 캠페인에 참여할 때 내가 1위 주자로서 방어자이냐 그리고 추격자로써 2, 3, 4등의 후보냐라고 정하고 캠페인을 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거기에 따라서 포지션을 먼저 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TV토론회 참여하는 것도 사실 마찬가지거든요.

캠페인의 일환기 때문에 내가 1위 주자로서 수성하고 방어하는 포지션을 갖고 이번 토론회에 임할 것인지.

1위를 추격하는 자의 모습으로 포지션을 정하고 참여할 것인지를 정하고 1위 주자는 안정성과 신뢰, 영어로 표현하면 밸런스를 추구한다고 얘기를 해요.

하지만 2등, 3등, 4등의 후보들은 추격을 해야 하는 것. 그러니까 1위 후보랑 맞대결을 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에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인데.

어쨌든 본인이 어떤 분야에서 탁월함을 드러냄으로써 그 후보와 내가 대결구도가 부각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거든요.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지지율이 상승하게 되면서 추격자 이기도 한데 또 본인이 보수나 진보 양쪽으로 다 공세를 받아야 되는 방어자의 입장이기도 한 이것이 혼재되어 있던 상황에서 정확하게 어떤 포지션으로 TV토론에서 나의 입장을 정하고 전략을 구사할 것인지가 아마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여요.

그런 것들이 명확하게 어느 쪽에 대응들이 약간 분명하지 못한 측면들이 있지 않았을까. 전략적인 고민들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분석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걸 지역별로 봤으면 좋겠는데 그 논쟁에 영향이 있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지금 재보선 결과에서는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선전했다 이렇게 평가를 받았었는데 이번 여론조사 결과, 두 가지 조사 결과를 보면 호남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 비해서 지지율이 높게 나왔거든요.

이거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인터뷰]
일단 항상 말씀드리는 거지만 지역 같은 경우 지금 호남도 있고 TK지역도 있고 한데 이것이 우리가 1000명 조사라고 한다면 한 100명 정도 돼요, 그러니까 10%.

그러니까 우리가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가 플러스마이너스 3.1%다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실제 이 지역만 수치를 놓고 보게 되면 플러스마이너스 10%가 넘어가게 되는 거니까 사실은 20% 이내에 있는 변화는 통계적으로 강한 의미부여를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것을 아주 엄밀하게 읽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이것이 그만큼 유동성이 있는 것이라고 일단 보여지는 상황이고요.

그런 면에서 상황에서 안철수 후보가 어떤 면에서는 유리하게 나오는 상황이었는데 그것을 계속 이어가지 못하는 부분들은 호남에 있어서 계속해서 고민들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양쪽 문재인 후보 측과 안철수 후보 측에서의 공방. 이것이 적폐 연대냐. 이런 논란들이 있는 것이 야권 성향에 있는 호남 유권자들이 과연 이것이 본인들의 야권 선향에 맞는 기존 정통적 정서에 의해서 민주당 후보를 표출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쨌든 호남의 정서를 더 존중하는 안철수 후보라고 하는 인식. 그런데 이것이 어떤 보수층의 지지를 받는 것도 우리가 용인할 수 있는 것인지 이런 고민들이 아직까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쪽이 일정 수준 이상의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세대 분리 현상이 호남에서 존재하기 때문이거든요.

젊은층과 고령층에 있어서의 어떤 두 후보의 지지가 분명히 구분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본적 지지율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간 정도의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 그런 유동성, 이것은 이후에 계속 갈 수밖에 없는 그런 측면을 계속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여주고 있다, 호남에서.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틀 전에 재보선에서는 호남지역에서 국민의당 쪽을 더 손을 들어줬잖아요.

[인터뷰]
그렇죠. 호남 지역의 선택이 아직 어떤 정당을 완벽하게 밀어줬다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재보궐선거라는 것은 투표율이 그렇게 높지가 않고요.

지난번에 있었던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사람들 같은 경우는 단체장이나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라 기초의원, 광역의원 선거거든요. 그러다 보면 유권자의 표수가 많지 않은 겁니다.

적게는 2000표에서 3000표 정도로 당선이 될 수 있는 표이기 때문에 이 정도라면 정당의 경쟁력이라기보다는 지역에서의 후보 경쟁력이 훨씬 더 크게 작용될 수 있는 부분들이고요.

다만 작년 총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의 후보 간 대결에 의해서 사실 국민의당이 거의 완승을 거두지 않았습니까?

그런 과정에서 지금 현재 호남 유권자들의 민심이라는 게 아직까지는 국민의당이라는 정서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고요.

과거 호남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이라는 건 거의 90% 정도로 특정 정당과 후보에게 몰표를 몰아줬지만 적어도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어떤 정당도 몰표를 받기 어렵다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아직 호남의 민심은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다. 좀 더 지켜봐야 된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앞서서 어제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 기대를 하셨다고 했는데 홍준표 후보의 발언을 일단 들어보고 또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TV토론 이후에 홍준표 세탁기가 계속해서 검색어에 오르내렸는데 이건 어떤 의미였나요?

[인터뷰]
어쨌든 홍준표 후보 입장에서는 분명한 본인이 모래시계 검사라고 하는 별칭도 있고 과거에 굉장히 선명하고 개혁적 모습들을 보여주기는 했었거든요.

그런 모습들에 이어서 과감한 어떤 개혁을 추구하겠다, 추진하겠다라고 하는 의지를 보이면서 이 단어를 구사한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대한민국을 완전히 바꾸겠다라고 하는 의지를 세탁기에 돌리겠다, 대한민국을. 이렇게 표현한 것으로 해석되기는 하거든요. 그런 개혁성을 드러낸 부분들.

그리고 주목도 이런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해서 비유를 한 것이기 때문에 주목도는 높인 측면은 있을 텐데요. 다만 실제 의도했던 애초의 효과를 충분히 거두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여요.

왜냐하면 다른 후보들이 이 부분을 가지고 다시 반격의 소재로 활용을 한 것이니까 유승민 후보도 그렇고 심상정 후보도 그렇고. 도리어 본인의 약점들. 또 문제 있는 부분들이 부각되는 데까지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도는 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것을 충분히 소기의 목적을 의도를 충분하게 달성하지는 못한 그런 표현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후보들의 어떤 단어 표현을 사용할 때 이것이 부메랑이 될 수 있는지 여부까지 검토를 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주 예민하게 캠페인 시기에는 중요하다고 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이번에 나온 그 조사 결과를 보면 지지율에는 크게 반등은 없는 것 같거든요.

일부 떨어진 결과도 보이기도 하고요. 변호사님 보실 때는 어떠세요? 홍 트럼프, 스트롱맨. 이런 이미지가 오히려 안 좋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인터뷰]
이미지에 맞는 결과 같은 것들이 나온다면 사실 설득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제가 봤을 때는 홍 후보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본인이 어떤 사실이라고 하는 걸 전제해놓고 그다음에 질문해서 사람을 공격하는 방식에 있어서 사실인지 사실이 아닌지가 분명하지 않은 것을 전제로 해놓고 다음 얘기를 이어가고 있거든요.

그런 방식을 취하게 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전제가 틀렸는데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면서 그다음 얘기를 듣지 않게 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본인이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이 사실은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고 좋은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에서부터 듣기에 일단 장벽이 세워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설득이 되지 않고, 확산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또 이미 친박 세력과 처음에는 말을 바꾸면서 양박이라는 말까지 써 가면서 거리를 두다가 이제 다시 친박은 없다, 친박이랑 같이 가야 한다.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모습도 보이고 있는 것도 역시 그 부분에 대해서 지지도를 상승시키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아닌가. 그리고 또 하나는 자급적이고 너무 지나치게 상대방에 대해서 함부로 말을 하는 그런 태도를 가진 후보의 모습을 보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올바른 대선후보감이다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면이 또 있습니다. 그런 면들이 있어서 아마도 안 된 것 같습니다.

[앵커]
어제 홍준표 후보의 발언을 보고 예상보다는 좀 너무 낮았다. 이런 전망도 있더라고요.

[인터뷰]
문재인 후보가 토론회에 10분이면 제압할 수 있다고 했는데 오히려 홍준표 후보보다는 문재인 후보가 굉장히 준비를 잘해서 나왔기 때문에 홍준표 후보의 공격이 그렇게 생각보다 효과적이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들고요.

홍준표 후보 입장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라는 게 지금 현재 10%를 넘지 못하는 덫에 갇혀 있는 겁니다.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의 모든 지지를 다 받아도 사실 10%를 얻기가 어려운데 자유한국당 지지층 내에서도 전략적 선택이라는 측면 때문에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입장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아무리 노력을 한다 한들 현재 안철수 후보라는 대안이 존재하는 한은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을 상승시키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갇혀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만약에 문재인 후보만 있었다고 한다면 상당히 더 부각이 됐었을 거라고 보이고. 어제 토론회에서도 상당히 효과를 거두는 데도 성공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는데. 지금은 홍준표 후보가 상당히 캠페인하기 어려운 것은 전선이 너무 많이 나누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본인이 1위 주자인 문재인 후보와 대립각을 형성하면서 본인이 맞대결 구도를 형성하려고 해 왔던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그렇지만 보수의 표가 안철수 후보에게 많이 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간에 안철수 후보를 타깃으로 한 전략으로 다시 전환한 것이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또 유승민 후보는 보수의 적자 논쟁을 통해서 홍준표 후보와 겨루는 양상들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전선이 3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홍준표 후보가 캠페인을 적절히 해 나가는 데 상당히 곤란한 구조 상황에 처해 있는 것도 여러 가지 고민되는 상황 중 하나일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토론회를 보면서 곤란한 후보는 또 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유승민 후보 같은 경우에 TV 토론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지지율을 보면 4위에서 5위 사이를 왔다갔다하고 있거든요. 변호사님이 보실 때는 어떠세요?

앞으로 TV토론이 여러 차례 남아 있는데 반등의 기회가 있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드셨습니까?

[인터뷰]
사실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는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상당히 낮은 걸로 나왔지만 제가 봤을 때 다음에 만약에 여론조사를 다시 한다면 상당히 올라가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어제 저도 TV토론 장면을 봤지만 당시에 경제정책이나 안보정책과 관련해서 유승민 후보가 내세우는 논리라든가 방법론 같은 것들이 시청자 층에서 많이 먹혀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고 논리적이고 훌륭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과 관련해서 예를 들면 바른정당이라고 하는 당의 이미지 때문에 그분의 여러 가지 장점들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거고 어차피 보수라고 하는 층이 두 쪽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지금 약간 이런 식의 모양을 보이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어제 가장 선명하게 본인의 색깔을 잘 드러낸 사람 중 한 명이 유승민 후보 아니었습니까?

그렇게 따진다면 앞으로 당연히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올라갈 걸로는 보이는데 문제는 그것이 투표장에까지 연결될 것인가 그 부분이 사실 남아 있는 거죠. 왜냐하면 어차피 지금 가는 사람이 많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누군가에게 투표를 해야 한다면 과연 유승민 후보에게 표를 준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유권자들이 생각할 수밖에 없거든요.

[앵커]
사표 방지를 위해서 결국은 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어쨌든 유승민 후보 같은 경우는 TV토론을 통해서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반전의 기회를 노리겠다라고 했고. 또 어제 그 면모를 보여준 것 같은데 또 한 명의 TV토론회의 수혜자라고 할까요?

역시 좋은 평가를 받은 사람이 심상정 정의당 후보입니다. 어제 모습 좀 잠깐 보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장면이 저도 상당히 인상깊었는데 글쎄요, 심상정 후보의 공격에 당황을 했던 걸까요?

[인터뷰]
굉장히 뼈아픈 공격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저건 어쨌거나 정책 토론의 과정이었는데 정책보다는 인신공격적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홍준표 후보의 강점이라는 건 나한테 조금의 인신공격이 돌아오면 상대한테 되갚아주는 그런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요.

저건 심상정 후보가 굉장히 정책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는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저 장면만큼은 어제 토론에서 옥에 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심상정 후보는 선명한 정책 공약을 발표하는 측면에서는 가장 압도적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청년이라든지 노동자라든지 그리고 사회 양극화 해소에 대한 여러 가지 정책 방향들을 제시하는 데는 아주 탁월했습니다.

다만 심상정 후보는 유승민 후보와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이 지지층들의 표심을 투표로 이끌어내기에는 문재인 후보가 갖고 있는 표의 확장성이 워낙 크고 또 심상정 후보를 찍었을 때 내 표가 사표가 될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과연 얼마만큼 지지율 상승률로 이끌어질지는 조금 미지수라고 볼 수 있고요.

만약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토론 과정을 거치면서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이 굉장히 급격하게 상승한다고 하면 결과론적으로 제일 두렵고 불편해하는 것들이 문재인 후보가 될 수 있는 거고 과거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정희 후보가 후보 단일화로 마지막 선택을 했던 것처럼 심상정 후보에게도 그런 압박이 가해질 수도 있는 부분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이 부분들이 지지층의 충성도가 어느 정도 되냐 이 부분과도 연관이 될 것 같은데 지금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이 세 후보 같은 경우는 계속 지지하겠다, 이 응답이 60% 이상이 나왔거든요, 이번 조사결과에서. 이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인터뷰]
지금 먼저 사실은 유승민, 심상정 두 명의 후보를 계속 지지할 의향이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지금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를 계속 지지하겠다 비율이 낮게 나오잖아요.

바꿀 수도 있다라는 비율이 60~70% 되는 상황이니까. 유승민, 심상정이 상당히 높은 거죠. 두 사람이 어제 TV토론에서는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게 상당히 아이러니한 그런 상황인데요.

상당히 어쨌든 이것은 그 진영의 위기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심상정 후보에 대한 지지 같은 경우에는 만약에 우리가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부자 쌀독에서 인심난다라고 하는 표현이 있어요.

뭐냐하면 야권의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을 때 왼쪽에 있는 진보정당이나 진보후보에게 여유 있는 상황에서 줄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의 부상에 따라서 상당히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라고 할 경우는 진보성향이 강한 층들도 심상정 후보에게 표가 갈 것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겠다라는 위기감에서 표가 전환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지금 방금 나왔듯이 심상정 후보의 지지층에서 지지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왜? 가장 뚜렷한 선명성을 가지고 있는 후보인데 지지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비율이 높을 것인가는 그 차원에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어쨌든 나머지 3명 같은 경우,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3명의 후보들은 상당히 어쨌든 지지 강도. 계속 지지하겠다는 것이 높은 편이고 특별히 안철수 후보도 그것이 그렇게 낮지 않다는 점.

그러니까 최근에 급격하게 지지율이 올라온 것인데 그래서 딱딱하게 굳어져 있지 않다라는 평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60% 이상이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향을 밝히고 있는 것이니까 이것은 최근에 안철수 후보가 고정적인 지지층들을 견고히 해 가는 측면이 있는 반면에 또는 보수층에서도 전략적인 투표를 드러내는 것이기는 한데요.

그 전략적인 투표의 지지 강도도 상당히 강한 측면이 있다. 그래서 이것이 급격하게 빠지거나 이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측면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문재인 후보는 많이 이야기했듯이 지지층의 안정성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오랫동안 다져저 온 것이기 때문에 견고성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편이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터뷰]
저는 이 상황에서 조금 아까 말씀하신 것과 관련해서 조갑제 씨가 예를 들면 안철수 후보에게 표를 준다는 것은 반쪽의 승리다라고, 보수의 반쪽의 승리다라는 말을 쓰지 않았습니까?

그 말의 의미가 현재 보수층들의 부동층들을 형성하는 분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면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지금 이쪽에서 옮겨간 표는 안정적인 표가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이 사람에게 끝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고 한 예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반기문 전 사무총장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그쪽 세력들을 계속 본인이 어떤 식으로든 간에 케어하고 뭔가 관련을 갖고 싶다고 하는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거든요.

그 얘기대로 한다면 보수층에서는 어차피 홍준표 후보나 유승민 후보가 결과적으로 안 된다고 한다면 당연히 이쪽으로 몰아질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래서 지금 현재 안철수 후보에게 가 있는 표가 사실은 확고부동한 표는 아니다 할지라도 제가 보기에는 점점점 콘크리트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앵커]
어쨌든 지금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외연도 넓히고 또 서로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 인재 영입에도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거든요.

특히 상도동계 지지를 어느 쪽에서 받느냐. 여기에 대해서 두 후보 진영에서 기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애당초 문재인 후보 측에서 영입에 좀 더 적극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상도동계 인물로 볼 수 있는 김덕룡 전 대표 같은 경우를 영입하려고 노력했는데.

현재까지 발표하지 않았지만 국민의당행을 고민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나오는 거죠. 국민의당 같은 경우는 전통적으로 동교동계 인물들을 중심으로 호남의 기반으로 형성돼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상도동계 인사들까지 더해진다면 나름대로 힘을 좀 더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거고요.

특히나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는 급격한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게 반기문 전 총장에서 시작된 안희정 지사를 거친 표들이 결국은 돌고 돌아서 안철수 후보에게 오게 됐는데 반기문 전 총장과 함께 지난 선거를 기획하고 다녔던 이상일 전 의원 같은 경우도 현재 아무래도 안철수 후보 쪽으로 영입되는 게 아닌가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현재는 문재인 후보와 함께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던 것처럼 이 지지층들이 두텁지가 않은 겁니다.

자칫 잘못 흔들리는 순간 사실 여기에 대한 표심이 빠져버리면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안철수 후보의 존재 가치는 아예 없어지게 되는 거거든요.

따라서 약간의 중도보수와 손을 잡았다고 하는 세간의 비판들을 생각하더라도 차라리 여기에 대해서 더 단단하게 지지층들을 묶어놓고 시작하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보여지고요.

아마 반기문 전 총장을 비롯해서 중도보수의 표심에 영향을 미쳤던 사람들 인사에 대한 인재 영입 전쟁은 앞으로 조금 더 굉장히 확대될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 캠프에 누가 참여하느냐 이 부분도 중요한 변수가 되겠지만 또 투표에 국민들이 얼마나 참여하느냐. 이것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봤던 부분이 투표에 꼭 참여하겠다. 꼭 투표하겠다. 이 응답이 90%가 나왔거든요. 꽤 높은 수치가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 같은 경우 투표하겠냐라고 했을 때 반드시 투표하겠다 하는 응답이 사실은 실제 투표율보다 훨씬 높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민주시민으로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라는 교육들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것을 안 할 거다라고 이야기를 못 하는 측면이 있기는 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요. 이것은 일단 장년층이라든가 고령층 같은 경우는 투표를 하는 행위가 본인의 사회적 존재 의미를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비중 있게 참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원래 높게 형성되어 있고 과거에는 젊은 층 같은 경우는 강한 투표의지, 적극 투표 의향을 강하게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최근 선거들에서 젊은 층, 20대, 30대들의 투표 의지가 상당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실제 투표율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지난 총선 같은 경우는 20대 투표율이 30대보다 투표율이 실제 높았습니다.

그러니까 최근 젊은이들의 적극 투표 의향들이 상당히 높아진 측면들. 그런 것들이 대선에서 전체 90% 이상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고. 실제는 이것보다 낮기는 하겠죠.

낮을 것이라고 보기는 합니다마는 여러 가지 이번 선거에 낮을 것이라고 하는 예상이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이런 결과들을 감안해 볼 때 고령층 같은 경우는 기본적인 투표율이 존재하고 젊은층들의 투표율이 높아질 것을 전제하면 지난 대선 수준만큼은 이번 대선에서도 투표율이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예상일 것 같습니다.

[앵커]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후보 등록을 하게 되고요. 또 모레는 공교롭게도 세월호 참사 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때를 기점으로 해서 또 뭔가 여론조사를 해 봤을 때 지지율 변동이 있지 않을까라고 전망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인터뷰]
전통적으로 세월호에 관심을 가져왔던 문재인 후보에게 영향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분석도 있겠습니다마는 세월호 같은 경우 세월호를 인양하는 과정 속에서 어느 정도 여론의 영향이 변동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결과론적으로 일단 세월호 참사에 대한 과정 속에서는 굉장히 3년 전 지나간 일들에 대해서 이미 여론에 반영될 만한 수치는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3주년의 참사를 생각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발생하겠지만 대통령선거에서 이게 그렇게 결정적인 영향의 변수로 미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미 다 반영이 됐을 것이다. 앞으로 대선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으로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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