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회에서 검증하자는 민주당 제안 환영"

국민의당 주승용 공동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김미경 교수 특혜 채용 의혹을 밝히자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면서, 대신 문재인 후보 관련 의혹도 밝히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주승용 위원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교수 의혹은 이미 국정감사에서 다뤄져 흠집 내기 의도가 있다고 보지만 대선후보 검증을 국회 상임위에서 하자는 제안을 환영한다면서 자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 후보 아들 준용 씨의 특혜 채용 의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의 음주 사고 은폐 의혹도 깨끗이 밝혀져야 한다며, 해당 상임위를 소집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