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등록 마감...본격 표심 전쟁 돌입

대선 후보 등록 마감...본격 표심 전쟁 돌입

2017.04.16.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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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장미 대선 23일 전입니다. 잠시 후 자정부터는 19대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요. 각 당 대선 후보들의 표심잡기 전략과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과 함께합니다. 두 분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남은 기간에 대선 후보들, 후보별 필승전략이 아마 제각각이겠죠?

[인터뷰]
그렇죠. 22일간 선거운동을 하게 돼있는데요. 선거운동은 3단계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러니까 시작부터 일주일 정도 그리고 나머지 일주일 또 일주일 하면 21일이 되지 않습니까?

투표 당일날 후보를 결정했다는 것도 한 5%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아마 처음 시작하는 선거운동 일주일이 굉장히 중요한 선거운동의 시작으로 볼 수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게 자기가 왜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들. 부분들, 더 나아가서 상대 후보에 대한 공격보다는 저 상품이 나쁘니까 내 상품을 뽑는 게 아니라 내 상품이 좋으니까 내 상품을 사라고 하는 것이 정확할 텐데 지금 우리는 이상하게 계속해서 상대방을 공격하면서 지지를 얻으려고 하는 그러한 전략으로 가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고 저는 봅니다.

[앵커]
자기 콘텐츠에 주목해야 된다, 동의하십니까?

[인터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야지만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지금 후보들 간에 벌어지는, 특히 지난 TV토론에서도 상당히 네거티브 공방이 심하지 않았습니까?

결국은 일부 통하고 국민들이 네거티브 공방을 하다 보면 아휴, 또 자기들끼리 싸우는구나. 그러면서 또 중도층들은 떨어져 나가고 그러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아마 네거티브 공방은 또 잽부터 해서 훅부터 해서 어퍼컷부터 해서 하다보면 그러한 부분들이 근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거기에 대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으면, 빠른시일 내에. 진짜 그런가보다.

요즘에는 SNS 상에서 페이크 뉴스도 있고 하지만 이런 뉴스가 돌아다니다보면 카톡방부터 많지 않습니까? 퍼나르고 그러다 보면 그러면 이게 진짜인가 보다, 그걸 후보 측에서는 정규 언론을 통해서 반박을 해야 되는데 또 시간은 늦어지고 그러다 보면 아마 제가 봤을 때는 아마 특히 SNS 상을 통해서 상당한 많은 부분들이 예를 들면 혼란스럽게 하거나. 그래서 아마 선거캠프에서 제가 봤을 때 아마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밤 새는, 지금도 아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밤새는 팀이 SNS팀일 겁니다.

[앵커]
가급적이면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 대결과 또 후보 검증이 이루어져야 될 텐데 말이죠. 또 한반도 4월 위기설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대선이 안보 대선이다 이런 시각도 나오는데요. 오늘 새벽 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죠. 이게 후보들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시나요?

[인터뷰]
그러니까 어느 후보들한테 영향을 미칠까에 편차가 있겠죠. 그런데 국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안보에 대한 문제 특히 새로운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어느 후보가 가장 안정적이냐. 진짜 사실상 그렇습니다. 만약에 새로운 대통령이 될 때 가장 먼저 풀어야 될 문제는 외교와 안보, 국방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어느 후보가 풀 수 있을 것이냐라는 것이 가장 제가 봤을 때 초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은데요.

하여튼 특히 보수당에 있는 후보들도 있고 또 예를 들면 왼쪽부터 오른쪽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는 것 같아요.

안보 문제와 관련해서. 그래서 그 문제와 관련해서 아마 중요한 국민들의 선택권이 취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안보와 관련돼서 실은 대선에서는 두 가지 면에서 중요성을 가져요. 하나는 뭐냐 하면 지금 양강구도로 돼 있지 않습니까?

2강3약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 보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일종에 제로섬 게임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보수 후보가 지지를 많이 받게 되면, 안보에 의해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가 빠질 수밖에 없는 이런 구도가 된다는 거죠.

그래서 안보 이슈가 불거지면 두 번째는 15% 정도의 샤이 보수층들이 있어요. 지금 의견을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은 이 샤이 보수층들이 결국은 선거 막판에 안철수 후보와 보수 후보 중에서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라고 했을 때 저렇게 계속해서 안보가 불거지다 보면 결국 보수 후보로 흡수가 될 때는 그 반사이익을 누가 볼 수밖에 없냐면 결국 문재인 후보가 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돼서 오히려 안보이슈가 불거지면 불거질수록 다자대결 구도에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조금씩조금씩 더 벌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그것이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의 결과도 그렇고 아마도 내일 발표할 각종 조간의 여론조사도 그것과 같은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안보 이슈 관련해서는 전통적으로 보수 진영의 핵심 키워드였는데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에는 한반도 전술핵 배치 같은 의견까지 내놓고 있거든요. 이건 별 영향이 없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이게 앞으로 계속해서 트럼프가 한 말 중에서 가장 핵심적 사항이 뭐예요. 내가 책임을 지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또 나는 오바마가 아니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또 오늘도 부통령이 대한민국을 방한해서 다양한 형태의 여하튼 심각성을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보이지 않게 잠재적으로 많은 국민들 사이에서 안보 위기 문제와 관련돼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부상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커요.

이럴 경우 특히 보수층이랄지 아니면 50대, 60대의 고연령층이라든지 TK지역에서 지금 안철수 후보가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이 부분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막판에 이게 더 강화되면 심하게 되면, 안보 이슈가 심하게 되면 지금은 다 거절하고 있고 자강론을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안보 연대가 불거질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 있다고 저는 봅니다.

[인터뷰]
문재인과, 그러니까 다자구도에서 교수님 분석이 설득력이 있는데. 양자구도 측면에서 봤을 때 과연 문재인과 안철수, 누가 더 안보 문제에 있어서 안정성을 갖고 있냐라는 측면이 중요하겠죠.

특히 사드 배치 문제가 지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는 이제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서 국민 동의, 국민투표, 사실상 반대를 하다가 최근에 와서는 얼마 전부터 상황 논리를 들면서 사실상 사드 배치를 해야 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고요.

반면에 문재인 후보는 지난번 토론회에서도 그러니까 그 전만 해도 사드 배치 문제가 이제 막 나오니까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압박, 중국을 통한 대북 압박 이런 부분들이 강하게 동아시아 정세로 흘러가면서 실제로 문재인 후보도 변했었죠.

6차 핵실험을 하면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다. 그랬다가 다시 또 차기정부에서 해야 된다라고 돌렸다는 말이죠. 지금과 같이 오늘 또 미사일을 쏘고 더욱 더 트럼프 행정정부와 중국, 중국도 동참하는 것 같은데 과연 압박을 가할 때 과연 문재인 후보의 사드 배치에 대한 의견이 변화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런 부분들이. 저는 상당히 중요할 것 같고요.

[앵커]
지금 현재로서는 문재인 후보의 사드 배치 입장이 O, X라고 할 때 세모를 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인터뷰]
차기 정부로 넘긴다고 하는데 차기 정부는 며칠 안 남았잖아요. 저는 문재인 후보가 이 문제와 관련해서 입장을 피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두 번째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안보 문제에 대한 학습효과가 있습니다.

만약에 아까 말씀하신 홍준표 후보의 전술핵 배치, 이런 식으로 한다고 하면서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예를 들면 이런 한반도와 동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안보 문제를 정략적으로 아니면 선거용으로 활용한다고 하면 그것이 역효과를 볼 수도 있다라는 측면에서는 또 보수층에서도, 보수 정치세력이라든가 홍준표 후보도 조심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어요.

[앵커]
지금 후보들과 당론은 조금 이견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국민의당 같은 경우에는 당 차원에서 의원총회를 여는 것도 아니고요. 일단 안철수 후보의 입장은 선회를 한 상황인데 이게 일부러 그러는 겁니까, 아니면 불가피하게 이렇게 가는 겁니까?

[인터뷰]
조금 전에 유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실질적으로 보면 입장을 바꾼 게 분명히 맞아요. 그리고 당론이라는 것은 국민의당은 사드 배치 반대가 당론인데 선거 때가 되면 후보 중심으로 재편될 수밖에 없다고 박지원 대표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것이 엄밀하게 따지면 정당 정치를 훼손시키는 거예요.

그러나 선거를 앞두고 있는 정당에서는 후보의 입장을 무시 못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우리 YTN 방송을 통해서 후보들한테 해 주고 싶은 얘기는 뭐냐 하면 모호한 입장을 안보와 관련된 입장에서 모호한 입장을 써서는 절대로 안 된다.

선거 과정 속에서 명쾌하게 후보가 그 입장을 얘기하고 그것을 국민들로부터 심판과 동의를 받아야지만이 대통령이 돼서도 그 힘을 가지고 가져가지 굉장히 선거과정에서 표를 얻기 위해서 모호하게 얘기를 하다가 나중에 대통령이 되고 나서 입장이 바뀌면 그것이 엄청난 후폭풍을 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집권 초기에 국력을 모아서 안보에 대한 위기에 대처를 해야 되는데 바로 대선 끝 그리고 새정부 흔들기로 시작이 된다면 이것은 국가로 봐서는 큰 위기를 스스로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더라도 문재인 후보는 이 부분에 대해서 명쾌한 입장을 표명을 하고. 예를 들어서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사드 배치를 한다라고 하는 보다 명쾌한 입장을 밝혀야 된다.

그래야지만이 앞으로 끝나고 나서도, 선거가 끝나고 나서도 안보 문제는 초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틀이 만들어야죠. 그런데 여기서 또 왔다갔다 하면 저는 굉장히 위험한 도박을 하는 것이다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앵커]
문재인 후보는 또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5+5 긴급안보비상회의를 구성하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게 어떤 개념입니까?

[인터뷰]
며칠 전에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다른 후보들이 다 거절을 했죠. 그것은 누가 봐도 그러니까 자신의 안보 부분에 대한 불안정성이 있으니까 그 부분을 선제적으로, 선제적으로 내가 안보에 대해서 중요하게 여기고 가장 국민의 생명문제이기 때문에. 그리고 선제적으로 제안한 것이죠.

[앵커]
후보 5명, 대표 5명인가요?

[인터뷰]
그런데 그것은 다 거절했기 때문에 성사되기는 어렵고. 또 현재 아무리 대행체제라고 할지라도 지금 황교안 권한대행이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의 부통령도 와서 정세균 의장도 만나지만 황교안 대행을 만나고 국방에 있어서 최정점에 있는 사람은 황교안 대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면 대선 후보들이 5+5 회담을 한다는 것이 현 정부가 있는데 뭔가 엇박자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하여튼 그러나 저는 이런 것은 나타날 것 같아요.

지금 각 당이 특히 양당이,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인재영입경쟁, 하여튼 영입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제가 보기에는 안보와 관련된 후보들의 불안정성을 좀 커버해 주려고 하는 그러한 영입 인재에 대한 그런 안보와 국방에 관련된 그런 영입 경쟁도 치열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안보가 이번 대선에 핵심 이슈로 거듭 주장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습효과 때문인지 보수 후보들의 지지율은 크게 반등하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역전이라는 것보다는 지금의 지지율은 스냅사진에 불과해요. 항상 변화될 수밖에 없는데 다만 우리가 여론조사를 이야기를 할 때는 흐름을 체크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지금 첫 번째 흐름이라는 것은 양강구도로 분명 재편된 것은 맞고 있고 두 번째 흐름은 그동안 양강구도 속에서 아주 급등하고 있었던 안철수 후보의 지지가 지난주를 시점으로 해서 조금씩 조금씩 약간 지금 정체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죠.

그저께 금요일에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1010명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95% 신뢰 수준에서 편집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1이라는 걸 말씀드리고요.

여기를 보면 똑같이 3% 씩 올라갔어요, 전주랑 비교를 했을 때.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 같은 경우도 40 그리고 안철수 37인데 지금 보수 후보라고 하는 합을 전부 다 합치면 10% 정도가 나오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관건은 뭐냐하면 이 보수 후보의 합이 15%을 넘어가느냐 넘어가지 않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겁니다.

만약에 안철수 후보가 보수 후보의 합을 15% 이내로 묶을 수만 있다면 양강구도가, 양자대결구도가 아니라 다자대결구도에서도 한번 해 볼만 하다고 나오는데 저렇게 안보 이슈를 포함해서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선거운동이라는 것은 후보가 하는 것도 있지만 각 정당의 조직이 하는 부분도 굉장히 강해요.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이 93석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고 오랫동안 그래도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을 하게 되면 지금보다는 제가 볼 때는 자유한국당의 후보가 조금씩 조금씩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고 보고요.

그것을 어떻게 국민의당 같은 경우에 지금 40석 정도밖에 안 되지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호남이 중점적으로 돼 있기 때문에 이것을 확산시킬 수 있는 나름대로의 저력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느냐, 그것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인물 영입일 거예요.

그동안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폭적으로 영입을 하느냐에 대한 문제가 남아 있고 더불어서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 때 1450만 명이 찍었어요. 굉장히 많이 찍은 겁니다. 그러니까 관성의 법칙이 존재하거든요.

한 번 찍은 사람은 또 찍을 수밖에 없는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른 후보보다는 아마 상대적으로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지도가 훨씬 더 확장성은 문제가 있지만 견고성에서는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제가 말씀을 드리고 있지만 선거 일주일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라고 보는 것이죠.

[앵커]
인물 영입과 관련해서는 안희정 캠프에서 멘토단장이었던 박영선 의원이 공식적으로 문재인 캠프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일단 민주당이 정비가 된 거죠. 그러니까 비주류의 탈당성이 끊이지 않았는데 변재일 의원도 합류하고요. 박영선 의원이 선대위원장으로 합류를 했습니다.

그것은 어떤 의미가 있느냐면 두 가지 측면에서 보실 필요가 있어요. 하나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 선대위가 나름대로 잡혔다, 워낙 커요, 민주당이 그동안 대세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기 때문에 얘기를 들어보면 뭐라 그럴까요.

조직적으로 통일돼서 안 움직인다. 그러니까 워낙 크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중심점을 어떻게 잡아나가느냐가 문제인데 거기에 추미애 당대표도 있고 박영선 선대위원장도 들어가고 또 후보도 있고 캠프에 있던 사람도 있는데 이걸 어떻게 잘 일괄되게 통제해서 나가느냐 , 이게 관건인데. 하여튼 박영선 선대위원장이 들어갔다는 것은 민주당의 비주류 문제가 일단 일단락된 것이다.

또 하나는 뭐냐하면 상당히 우클릭 행보를 했다는 겁니다. 통합정부를 얘기하고 있거든요, 박영선 선대위가 들어가는 조건으로 해서 김종인 전 대표가 통합정부 얘기했고 정운찬 전 총리라든가. 그 얘기는 뭐냐하면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의 캠페인이라든가 메시지가 과거에는 적폐 이런 부분을 굉장히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정권교체 세력과 적폐세력. 상당한 저항에 부딪히면서 이제는 중도층으로 나가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클릭을 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박영선 의원의 선대위원장 합류 문제 그리고 내일부터 문재인 후보의 처음 출발점으로 대구로 갑니다.

그건 무슨 이야기냐면 중도라든가 이런 표심을 가지고 가자. 이런 건데. 그러나 또 내부에는 다른 층들이 있습니다. 과거에 적폐라든가 정권교체 이 부분에 프레임을 했던 캠프의 중심세력이 있단 말이죠. 그런데 일단 우클릭해서 여론조사나 이런 부분을 보겠죠.

[앵커]
요즘에 일주일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이번 주부터. 그리고 남은 기간에는 더 치고 받는 검증공방이 이어질 것이라고 하셨는데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부인 김미경 교수의 채용 의혹과 관련해서 갑질 논란까지 불거진 상태고 또 국민의당은 문재인 캠프의 지지자들이 여론조작을 한 의혹이 있다 이렇게 해서 관련된 팬카페 관계자들을 고소를 했습니다, 고발을 했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어떤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국민의당을 먼저 말씀드리면 민주당보다도.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특채죠, 특채 의혹 문제는 사실상 그건 제가 봤을 때는 서울대에서 그건 책임질 문제거든요.

민주당에서 서류를 제시했는데 그건 뭐 두 번째 심사까지 갔다가 8:6으로 해서 채용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물론 여러 가지의 얘기는 있습니다.

의혹도 있고 과연 논문실적이 되느냐, 연구실적이 되느냐. 그건 서울대에서 할 문제이기 때문에 그걸 민주당에서 계속 공세한다고 했을 때 실익이 있겠느냐.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김미경 교수의 보좌진에 대한 사적 업무, 이 문제, 이건 심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앵커]
갑질을 했죠?

[인터뷰]
그런데 사과도 기자들한테 돌렸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안철수 후보한테 기자들이 그 사과가 좀 미진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그러니까 그냥 본인도 같은 마음입니다 하면서 그걸 무시해버렸다는 말이죠.

저는 이제 오늘 저녁에 방송사라든가 내일 아침에 나오는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표차가 벌어졌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오차범위도 있고. 그러니까 지난 주말만 해도 엎치락뒤치락했는데 4~5%, 물론 오차 범위내입니다만. 그런 부분에서의 안철수 후보가 지지를 뺏긴 것은 이건 김미경 교수의 사적인 용도로 보좌진을 활용했다는 것, 그건 사실상 지금 굉장히 중요한 거 아닙니까?

공적인 사람으로 갈 사람인데 개인적으로 이러한 행태가 있구나라고 하면서 아마 제가 봤을 때는 일부에서는 조정기간이라고 하는데 안철수를 지지했던 세력들이 그냥 제가 봤을 때는 뒤로 빠진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는 저는 안철수 후보가 이 문제와 관련해서 좀더 진지한 사과가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바른정당 이야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오늘 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 의장이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단일화와 후보 사퇴를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래픽 한번 보실까요? 4월 29일이죠. 투표용지 인쇄시기까지 기다려 본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요. 유승민 후보는 완주 의사를 이미 확고하게 이미 밝히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일단 유승민 후보의 본인의 의지가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경선과정 속에서는 범보수 후보단일화를 오히려 당당히 요구를 했었어요.

그 당시에 남경필 지사가 어떻게 보수 후보단일화를 할 수 있느냐고 공격을 했을 때 당당하게 하겠다고 해 놓고 그러고 나서, 경선 끝나고 나서 후보가 되니까 별안간 입장을 바꿔서 완주하겠다.

특히 홍준표 후보는 결국 자격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단일화 논의는 결코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 홍준표 후보만 얘기한 게 아니라 안철수 후보는 안보관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연대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지금 5자대결 구도라고 하지만 유승민 후보 같은 경우는 보수의 희망이라고 하는데 보수층에서조차도 큰 지지를 못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그리고 여론조사를 보면 여러 번 얘기를 했었잖아요.

탄핵이 끝나면 지지가 올라갈 것인데 오히려 지지도 안 올라가고 있고. 그리고 보수의 정치적인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오히려 TK 지역에서도 상당히 지지가 낮기 때문에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냐.

특히 선거가 시작이 되면 좋든 싫든간에 선거 운동에 필요한 여러 가지 비용들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잘 아시다시피 선거 끝나고 나서 후보자의 득표율이 10 내지 15% 정도 오르면 전체는 아니지만 일단 제한된 내에서 보전을 할 수 있는 게 50% 이고. 15%를 넘어야지만 제한된 범위 내에서는 전액을 보전을 받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지지율이 굉장히 미흡하다보면 나중에 선거 끝나고 나서 선거운동에 든 비용이 정당의 빚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

그런 의미에서 아마 이종구 의원이 결단을 내려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얘기를 했던 것으로 보고요.

더 나아가서는 보수가 이렇게 지리멸렬해서 둘이서 적자논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 보수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봤을때는 좀 식상하다.

그러니까 어쨌든 두 후보가 결판을 내려서 단일화를 한번 하라라는 그런 욕구로 저는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앵커]
어쨌든 두 후보를 비롯해서 전반적인 남은 기간 동안 후보들의 대선을 향한 그런 질주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아울러서 저희 대담 중에 언급됐던, 자세히 말씀드리지 않았지만 여론조사 관련해서는 참조하시라고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해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형준 명지대 교수, 유용화 YTN 객선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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