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스탠딩' TV 토론회...文·安 "만족"

첫 '스탠딩' TV 토론회...文·安 "만족"

2017.04.20. 오전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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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시도된 '스탠딩' TV토론회에 대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만족한다고 밝혔고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 심상정 후보는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에게 질문이 집중되면 충분히 답할 수 없는 문제가 있지만 시간 부족 말고는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처음 시도하는 형식인데 나름대로 어느 정도 괜찮은 형식 같다며 다음부터는 좀 더 활발하고 자신있게 모든 후보가 자기 실력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두 시간을 세워놓으니 무릎이 아프다면서 체력장 테스트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후보가 5명이라서 좀 산만했던 것 같다면서 홍준표 후보와 대화를 충분히 못 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5명이 스탠딩 토론을 하기에는 숫자가 많았고 고정적으로 자리에 서서 하니까 앉아서 하는 것과 큰 차이를 모르겠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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