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지명 철회해야"

자유한국당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지명 철회해야"

2017.05.23.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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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이수 헌법재판관을 헌법재판소장으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자진 사퇴와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2014년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당시 재판관 9명 가운데 유일한 반대 의견을 냈고, 교원노조법 위헌 심판 때도 전교조의 단결권을 지나치게 침해한다며 유일하게 위헌 의견을 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변인은 이어 준엄한 헌법의 가치를 지키고 보호할 사람이 헌법재판소장이 되는 게 기본이고, 기본이 지켜지지 않은 인사는 국론 분열의 지름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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