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늘 독일 방문...G20 연쇄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오늘 독일 방문...G20 연쇄 정상회담

2017.07.05. 오전 00: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늘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독일을 공식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독일 베를린에 도착해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면담합니다.

내일은 메르켈 총리와 한독 정상회담을 연 뒤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도 갖습니다.

이어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관한 새 정부의 구상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함부르크로 이동해서 취임 뒤 첫 다자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모레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하는 한미일 정상 만찬 회동에 이어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 등 러시아, 프랑스 등 주요국 정상과도 회담을 가질 전망입니다.

출국 직전 있었던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도발은 이번 순방에서도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어제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방문과 G20 정상회의에서도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과 잇따라 만나 친분을 다지고 긴밀한 정책 공조의 기반을 만든 뒤 다음 주 월요일에 귀국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