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탈원전 추진...당선 전 발언과 180도 달라"

이혜훈 "탈원전 추진...당선 전 발언과 180도 달라"

2017.07.17.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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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 방식을 지적하면서 문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한 발언과 180도 다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를 일시 중단하는 결정을 쿠데타 하듯 기습 처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세종대왕을 가장 존경하는 이유로 조세 개혁을 추진하면서 5개월 동안 17만 명에게 여론조사한 것을 꼽았다면서 세종대왕처럼 원전 문제를 다뤄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모레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에 불참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애들처럼 감정풀이나 하면서 토라져 있을 때가 아니라며 국익을 위해 민생을 논하는 자리에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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