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오는 27일 중앙위서 지도체제 확정

국민의당이 다음 달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는 27일 지도체제 변경과 선거방식을 확정하는 중앙위원회를 엽니다.

국민의당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헌과 당규 개정을 통해 지도체제를 확정하는 중앙위원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주말 열린 당 혁신위원회와 원외 위원장 간담회에서는 최고위원회를 폐지하자는 혁신위의 제안 대신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분리 선출하자는 요구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민의당 혁신위는 최고위원회를 폐지하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만을 선출하는 대표 단일체제를 제안했지만, 지난 20일 의원총회에선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