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위안부 합의 전면 무효화 주장

북, 위안부 합의 전면 무효화 주장

2017.07.24.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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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지난 1907년 강압 체결한 '정미7조약' 110년을 맞아 남과 북, 그리고 해외 여성 단체들이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 등을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6·15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 여성 분과 위원회 등 여성 단체들은 조선중앙통신에 게재한 호소문에서 2015년 한일 정부의 위안부 합의는 굴욕적이라면서 전면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일본에 재침의 길을 열어주고 민족의 이익을 팔아먹는 일본과의 군사협정 체결과 동맹 강화를 저지시키기 위한 활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정미7조약은 정미년인 1907년 7월 24일 체결된 한일 조약 형태의 문서로 대한제국으로부터 법령 제정권과 관리 임명권 등을 빼앗는 것을 골자로 하는 7개 항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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