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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정당발전위원회 추진을 놓고 추미애 대표와 친문 의원들이 SNS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어제와 그제 SNS에 글을 올려 정당발전위원회에 대해 중앙당이 지방선거 공천권을 회수하려 한다거나 대통령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는 소설 같은 왜곡이 시도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의 공천 방식 때문에 실력 있는 인재가 진입할 수 없는 구조라며 백만 당원이 들어와 집단 지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러자 친문계 전해철 의원은 SNS에서 진정한 당 혁신과 개혁은 문재인 당 대표 시절 혁신안을 바탕으로 마련한 당헌당규를 실천하는 것으로 출발해야 한다면서, 이 당헌당규를 실천하자고 하는 주장을 혁신에 반대하는 것처럼 오도하고 시도당 위원장 줄 세우기 시도로 보는 것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황희 의원도 당시 혁신안은 문재인 당 대표 시절 '친노 패권'이라고 난리를 쳐서 겨우 어렵게 만들어낸 것이라며, 경선 1년 전에 경선 룰을 확정한다는 당헌당규를 어기고 룰을 뒤집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SNS에 표명했습니다.
홍영표 의원 또한 SNS 글에서 지금까지 집권여당으로서 당의 안정과 단결을 위해 정발위 관련 발언을 자제해 왔다며, 지방선거는 당헌당규에 의거해 공식기구를 중심으로 의논하고 정발위에서는 정당 발전 과제를 다루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발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재성 전 의원도 SNS에 글을 올리고 자신은 공천권에 관심이 없고 추 대표가 혁신을 하자며 지방선거에 사심을 갖는다면 자신이 가장 강력히 반대할 것이라면서 사심 없는 혁신에 분골쇄신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추미애 대표는 어제와 그제 SNS에 글을 올려 정당발전위원회에 대해 중앙당이 지방선거 공천권을 회수하려 한다거나 대통령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는 소설 같은 왜곡이 시도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의 공천 방식 때문에 실력 있는 인재가 진입할 수 없는 구조라며 백만 당원이 들어와 집단 지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러자 친문계 전해철 의원은 SNS에서 진정한 당 혁신과 개혁은 문재인 당 대표 시절 혁신안을 바탕으로 마련한 당헌당규를 실천하는 것으로 출발해야 한다면서, 이 당헌당규를 실천하자고 하는 주장을 혁신에 반대하는 것처럼 오도하고 시도당 위원장 줄 세우기 시도로 보는 것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황희 의원도 당시 혁신안은 문재인 당 대표 시절 '친노 패권'이라고 난리를 쳐서 겨우 어렵게 만들어낸 것이라며, 경선 1년 전에 경선 룰을 확정한다는 당헌당규를 어기고 룰을 뒤집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SNS에 표명했습니다.
홍영표 의원 또한 SNS 글에서 지금까지 집권여당으로서 당의 안정과 단결을 위해 정발위 관련 발언을 자제해 왔다며, 지방선거는 당헌당규에 의거해 공식기구를 중심으로 의논하고 정발위에서는 정당 발전 과제를 다루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발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재성 전 의원도 SNS에 글을 올리고 자신은 공천권에 관심이 없고 추 대표가 혁신을 하자며 지방선거에 사심을 갖는다면 자신이 가장 강력히 반대할 것이라면서 사심 없는 혁신에 분골쇄신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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