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사고, 폐쇄기 연기 유출·장약 연소로 화재" 추정

지난 18일 발생한 K-9 자주포 사고는 폐쇄기에서 연기가 나온 다음 장약이 연소하며 불이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육군이 밝혔습니다.

이같은 추정은 부상자 진술에 따른 것이라고 육군은 밝혔습니다.

폐쇄기에서 연기가 난 원인에 대해서는 당시 현장 상황 분석, 부상자 진술 분석 등을 종합한 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 까지 교육·훈련목적 K-9 사격훈련은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육군 5군단은 지난달 28일부터 3차례에 걸쳐 사격훈련을 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마지막 훈련을 하던 중 부대 포반의 6발 중 3발째 사격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