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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의 이른바 '돈봉투 만찬'으로 문제가 불거졌던 특수활동비가 내년도 예산에서 700억 원 이상 감축됩니다.
감사원은 지난달 19일부터 특수활동비 집행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19개 정부 기관에 통보했고, 각 기관은 이를 반영해 718억 원을 감축하거나 다른 항목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이 올해 1,286억 원에서 내년 1,058억 원으로 18% 줄였고, 법무부가 285억 원에서 238억 원으로 17%,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 경호처도 각각 23%와 21% 감축했습니다.
다만 전체 특수활동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정원은 인건비와 시설비가 특수활동비로 편성되고 비밀유지 필요성이 커 점검에서 제외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감사원은 지난달 19일부터 특수활동비 집행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19개 정부 기관에 통보했고, 각 기관은 이를 반영해 718억 원을 감축하거나 다른 항목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이 올해 1,286억 원에서 내년 1,058억 원으로 18% 줄였고, 법무부가 285억 원에서 238억 원으로 17%,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 경호처도 각각 23%와 21% 감축했습니다.
다만 전체 특수활동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정원은 인건비와 시설비가 특수활동비로 편성되고 비밀유지 필요성이 커 점검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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