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與, 방송장악 문건 국정조사 응해야"

자유한국당은 정부와 여당이 방송장악을 시도했다는 명확한 물증이 공개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국정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문건에 대해 실무자가 만든 것일 뿐이라고 하는 등 변명에 급급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정조사를 통해 문건의 작성 경위와 청와대 개입 여부, 지금까지의 시나리오를 실행한 사람들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히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