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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화성-12형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미사일 발사를 참관한 김정은은 핵 개발이 종착점에 다다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 순안 비행장에서 화성-12형이 발사됩니다.
김정은이 만면에 웃음을 띠고 발사 장면을 지켜봅니다.
현장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전체 비행시간을 나타내는 19분 45초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밖에 사거리 3,700km, 고도 770km, 비행 궤적 등의 구체적인 발사 내용을 노출 시켰습니다.
한미 정보 당국에 포착된 실제 발사 정황과 같은 내용입니다.
김정은은 이번 발사를 통해 화성-12형의 전투 성능과 신뢰성이 검증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北 조선중앙 TV : 화성-12형의 전투적 성능과 신뢰성이 철저히 검증되고, 화성-12형의 전력화가 실현됐다고 긍지 높이 말했습니다.]
이어, 제재와 봉쇄 속에서도 핵 무력을 어떻게 완성해 나가는지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며 그 종착점에 거의 다다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제 단순히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핵 무력의 실전 운용 능력을 갖춰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정은은 또, 미국과 힘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핵 반격을 가할 수 있는 군사적 능력을 계속 다져나가겠다며 핵을 포기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울러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이 아직도 유엔 제재 따위로 자신들을 굴복시킬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답답하기 그지 없다며 대북 제재안 결의에 찬성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습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화성-12형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미사일 발사를 참관한 김정은은 핵 개발이 종착점에 다다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 순안 비행장에서 화성-12형이 발사됩니다.
김정은이 만면에 웃음을 띠고 발사 장면을 지켜봅니다.
현장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전체 비행시간을 나타내는 19분 45초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밖에 사거리 3,700km, 고도 770km, 비행 궤적 등의 구체적인 발사 내용을 노출 시켰습니다.
한미 정보 당국에 포착된 실제 발사 정황과 같은 내용입니다.
김정은은 이번 발사를 통해 화성-12형의 전투 성능과 신뢰성이 검증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北 조선중앙 TV : 화성-12형의 전투적 성능과 신뢰성이 철저히 검증되고, 화성-12형의 전력화가 실현됐다고 긍지 높이 말했습니다.]
이어, 제재와 봉쇄 속에서도 핵 무력을 어떻게 완성해 나가는지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며 그 종착점에 거의 다다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제 단순히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핵 무력의 실전 운용 능력을 갖춰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정은은 또, 미국과 힘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핵 반격을 가할 수 있는 군사적 능력을 계속 다져나가겠다며 핵을 포기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울러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이 아직도 유엔 제재 따위로 자신들을 굴복시킬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답답하기 그지 없다며 대북 제재안 결의에 찬성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습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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