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발표...파기 안 할 듯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발표...파기 안 할 듯

2018.01.09. 오전 00: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후속조치를 발표합니다.

외교부는 강경화 장관이 오늘 오후 2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합의가 중대한 흠결을 안고 있지만, 일본과의 관계와 국가 간 합의의 성격을 감안해 재협상이나 파기를 선언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잘못된 위안부 합의에 대해 일본 정부가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마련된 화해치유재단과 일본 정부 출연금 10억 엔을 어떻게 처리할 지도 주목됩니다.

한편 10억 엔을 일본에 반환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