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당대회 분산 개최"...통합 반대파 "반대 무력화 꼼수"

국민의당 "전당대회 분산 개최"...통합 반대파 "반대 무력화 꼼수"

2018.01.15. 오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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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임시 전당대회가 전국에서 분산 개최가 가능하도록 당규를 개정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안철수 대표 주재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당원들이 전당대회 참석이 용이하도록 이 같은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또 전당대회 대표 당원이 된 뒤 한 차례도 당비를 내지 않았거나, 당비를 냈더라도 연락이 닿지 않는 당원은 대표 당원에서 제외하는 등 당원 자격도 대폭 정비했습니다.

반면 반안철수계로 분류되던 이상돈 전당대회 의장을 의사 진행에서 배제하는 방안은 일단 보류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합 반대파는, 전당대회 의결 정족수를 쉽게 채우고 통합 반대표는 무력화하려는 꼼수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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