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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8년 2월 19일 (월요일)
□ 출연자 :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설 연휴에 만난 지역주민들, 평창올림픽-경제 문제-지방선거에 대한 얘기 많아
-바른미래당, 양 정당 실패 후 살기 위해 만들어진 급조된 정당
-바른미래당에 합류했지만... 막상 합류하니 아쉽다는 분들 몇 분 있어
-예비후보 등록 시작, 상당히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있다
-광역단체장 최하 6석 이상 예상
-바른미래당 가치성, 규모로 봤을 때 정통 한국당과 비교 자체가 안 돼
-116석 가진 한국당, 연대는 말도 안 된다
-홍준표 대표, 선거 위해 전국에서 뛰는 모습 보여야
-대통령 전용기 도입 필요성? 대통령 입에 맞추는 몇몇 분들이 꺼낸 얘기...국민 정서와 어긋나
◇ 신율 앵커(이하 신율): 저희가 앞서 1부에서는 집권여당의 입장을 들어봤죠. 이번에는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 전화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총장님.
◆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하 홍문표): 교수님, 안녕하셨어요?
◇ 신율: 설 명절 잘 보내셨죠?
◆ 홍문표: 네. 우리 교수님도 올해는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 신율: 감사합니다. 제가 소원은 별다른 게 없어요.
◆ 홍문표: 지금처럼 잘해주시면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 신율: 감사합니다. 어떻게, 우리 홍문표 사무총장님께서도 지역 주민들 많이 만나셨을 텐데. 제일 많이 들었던 얘기가 어떤 얘기세요?
◆ 홍문표: 우리 예산·홍성도 국가 중심에 지형적으로 위치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여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평창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가 제일 많았고. 그다음에는 먹고사는 경제 문제, 그다음에는 지방선거 문제. 대략 이런 세 가지 문제가 주종을 이룬 것 같습니다.
◇ 신율: 경제 문제와 지방선거 문제와 올림픽. 그렇죠? 남북관계는 별다른 이야기들이 없었나요?
◆ 홍문표: 선수는 없는데 북한 체제 선전 운동만, 그런 것을 본 참으로 안타까운, 아쉬웠다, 하는 이야기가 주로 장년층들에서 많이 나왔고요. 경제 문제는 역시 일자리, 그리고 또 최저임금 16.4%로 인해서 있었던 일자리도 잃어버리고. 그리고 폐업하고 휴업하고 이러는 지방 같은 데도, 서울도 마찬가집니다만, 지금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이런 것에 앞서서 여론이 눌리다 보니까 지방선거 문제는 조금 뒷전으로 밀리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 신율: 경제가 워낙 안 좋으니까 선거는 지금 일단 2차적인 문제가 됐다, 이 말씀이시네요. 그렇죠?
◆ 홍문표: 방송과 앞으로 선수로, 후보로 뛰기 위한 사람들만이 분주했지, 일반 국민들이 나 일반 지역 주민들은 방금 말씀하신 대로 경제 문제하고 평창 문제를 주로 많이 거론하다 보니까 지방선거는 좀 뒤로 밀리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지금 지방선거에 또 다른 변수로 등장했다, 이런 얘기를 듣는 존재가 바른미래당의 출범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홍문표 총장님께서는?
◆ 홍문표: 저는 바른정당의 문제를 제가 평가하기는 그렇습니다만, 어쨌든 정당으로서 양 정당이 실패한 후에 뭔가 살기 위해서 급조된 정당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 또 그 내용을 조금 알고자 하는 젊은 층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정강정책에서 진보도 빠지고 보수도 빼고, 또 햇볕정책이나 북한 인권 문제도 빠졌다는 거예요. 이러고서 국민들에게 무슨 합리적인 미래 개혁이라고 할 수 있겠냐. 이런 것을 의외로 당구장이나 슈퍼, 또 미장원 쪽에 가보니까 그런 말씀을 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 신율: 그런데 홍문표 사무총장님께서 지금 지방선거에서 기획위원장을 맡고 계시니까. 바른미래당에서 한국당으로 넘어올 듯 보이는 분들 같은 경우, 혹시 안 보이세요?
◆ 홍문표: 글쎄, 조금 이야기가 이릅니다만 선언하고 함께한다 하니까 동참은 했는데 가보니까 좀 아쉬웠더라, 이런 것들이 좀 있었으면 하는 건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신 건 틀림없습니다.
◇ 신율: 몇 분이 있다. 아직도 몇 분이 계시다. 두 자릿수는 아니고 한 자릿수인가요?
◆ 홍문표: 그렇습니다.
◇ 신율: 사실 이게 두 자릿수가 되면 너무 많아서, 바른정당이 버터기 힘들죠, 그러면. 그런데 그게 지방선거 전이라고 보세요, 움직이는 게요?
◆ 홍문표: 저는 지방선거 전이 그분들도 원하시는 거고 저희들도 그렇게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그렇군요, 지방선거 전이. 지금 홍문표 사무총장님이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이시니까. 예비후보 등록이 언제예요?
◆ 홍문표: 예비후보 등록은 시작이 됐죠.
◇ 신율: 아, 시작이 됐나요? 그러면 많이 지원서를 내고 있나요?
◆ 홍문표: 지금은 좀 아직 일러서 그런지 탐색전을 하고 있고요. 문의와 그리고 또 어떤 양식으로 어떻게 하느냐는 것은 상당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저희 당에 대해서 보고 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 신율: 그런데 지금 자유한국당은 광역단체장은 몇 석 정도를 해야 본전이 되고, 몇 석 정도를 해야 승리를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홍문표: 저희들은 아무래도 많을수록 좋은데요. 최하 6석 이상은 저희들이 되리라고 보고,
◇ 신율: 지금 6석 정도 되죠?
◆ 홍문표: 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신율: 지금이 6석 정도 되니까 그 6석 정도가 본전이 될 것이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지금 그대로 돼야지.
◆ 홍문표: 네, 네.
◇ 신율: 그런데 지금 TK 지역 같은 경우에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가 TK 사람 아닙니까. TK는 또 자유한국당의 가장 중요한 근거지도 될 수 있다, 이런 측면인데. 여기가 어떻게 돌아갈 거라고 보십니까, 홍문표 사무총장님께서는?
◆ 홍문표: 글쎄요, 제가 정당관계를 아침부터 비판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바른미래당의 가치성이나 지금의 규모로 봐서 저희 116석이 있는 정통 한국당과 비교 자체가 저는 그렇게 옳다고 생각지 않고 있고요.
◇ 신율: 연대도 생각을 안 하세요? 만일 다른 지역이라도.
◆ 홍문표: 연대라는 것은 지금 정당이 저희들이, 그대로 116석 가진 정당이 연대를 지금 생각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고요. 이제 때에 따라서 작은 정당들이 살기 위해서 큰 당과, 또는 집권당을 견제하기 위해서 어떤 안을 내놓을 수는 있겠지만, 저희들이 먼저 연대를 꺼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 신율: 그리고 홍준표 대표는 이번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세요, 지방선거에서? 직접 뛰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홍문표: 첫째, 홍 대표는 전국을 선거에 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요. 두 번째는 본인이 영입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전국적으로 나름대로 소위 정책투어라고 해서 벌써 지금 2주째 지역을 순회하고 계시거든요. 그때그때마다 보이는 곳, 안 보이는 곳에서 많은 분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나고 계시죠. 이것이 구정이 지났으니까 가까운 시일 안에 지역별로 지금 만나고 또 우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이렇게 수면 위로 나타날 것입니다.
◇ 신율: 그렇군요. 그리고 이건 조금 다른 얘긴데요. 이것도 어제 계속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서 여쭤보는데. 대통령 전용기 도입 필요성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필요하다, 우리나라 정도의 경제규모에 전세기 가지고서, 빌린 비행기 가지고 맨날 왔다갔다하는 것보다는 그냥 대통령 전용기가 하나 있어야 한다, 이런 주장도 있는 모양이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 홍문표: 글쎄, 북한에 이번에 평창에 퍼주는 걸 보면 전용기 하나 정도는 우리도 갖고 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갖는데요. 그보다 먼저 우리 자국민,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금 경제적으로 얼마나 어렵습니까. 이 시기에 전용기 타령을 한다는 것은 경제, 국민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이 그저 대통령 입에 맞추는 이야기를 몇몇 분들이 저는 꺼낸 얘기라고 보고. 전용기를 지금 이 시기에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국민 정서도 안 맞고, 또 지금 전세기를 탄다고 해서 해외 활동이나 또 대외적인 활동이 못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꼭 돈 많은 것을 들여서 전세기를 하겠다는, 지금 이 시기는 국민들의 노여움만 살 뿐이라는 생각을 저는 갖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그런데 계약이 끝나니까 아마 그 이야기가 나오는 모양이에요. 대한항공하고 이제 전세기 계약이 끝나서 이걸 다시 갱신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 이야기가 나오는 모양이어서 제가 여쭤본 겁니다. 잘 알겠습니다. 어쨌든 선거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시겠어요. 또 바쁘시겠습니다.
◆ 홍문표: 네, 그렇습니다.
◇ 신율: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홍문표: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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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18년 2월 19일 (월요일)
□ 출연자 :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설 연휴에 만난 지역주민들, 평창올림픽-경제 문제-지방선거에 대한 얘기 많아
-바른미래당, 양 정당 실패 후 살기 위해 만들어진 급조된 정당
-바른미래당에 합류했지만... 막상 합류하니 아쉽다는 분들 몇 분 있어
-예비후보 등록 시작, 상당히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있다
-광역단체장 최하 6석 이상 예상
-바른미래당 가치성, 규모로 봤을 때 정통 한국당과 비교 자체가 안 돼
-116석 가진 한국당, 연대는 말도 안 된다
-홍준표 대표, 선거 위해 전국에서 뛰는 모습 보여야
-대통령 전용기 도입 필요성? 대통령 입에 맞추는 몇몇 분들이 꺼낸 얘기...국민 정서와 어긋나
◇ 신율 앵커(이하 신율): 저희가 앞서 1부에서는 집권여당의 입장을 들어봤죠. 이번에는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 전화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총장님.
◆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하 홍문표): 교수님, 안녕하셨어요?
◇ 신율: 설 명절 잘 보내셨죠?
◆ 홍문표: 네. 우리 교수님도 올해는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 신율: 감사합니다. 제가 소원은 별다른 게 없어요.
◆ 홍문표: 지금처럼 잘해주시면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 신율: 감사합니다. 어떻게, 우리 홍문표 사무총장님께서도 지역 주민들 많이 만나셨을 텐데. 제일 많이 들었던 얘기가 어떤 얘기세요?
◆ 홍문표: 우리 예산·홍성도 국가 중심에 지형적으로 위치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여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평창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가 제일 많았고. 그다음에는 먹고사는 경제 문제, 그다음에는 지방선거 문제. 대략 이런 세 가지 문제가 주종을 이룬 것 같습니다.
◇ 신율: 경제 문제와 지방선거 문제와 올림픽. 그렇죠? 남북관계는 별다른 이야기들이 없었나요?
◆ 홍문표: 선수는 없는데 북한 체제 선전 운동만, 그런 것을 본 참으로 안타까운, 아쉬웠다, 하는 이야기가 주로 장년층들에서 많이 나왔고요. 경제 문제는 역시 일자리, 그리고 또 최저임금 16.4%로 인해서 있었던 일자리도 잃어버리고. 그리고 폐업하고 휴업하고 이러는 지방 같은 데도, 서울도 마찬가집니다만, 지금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이런 것에 앞서서 여론이 눌리다 보니까 지방선거 문제는 조금 뒷전으로 밀리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 신율: 경제가 워낙 안 좋으니까 선거는 지금 일단 2차적인 문제가 됐다, 이 말씀이시네요. 그렇죠?
◆ 홍문표: 방송과 앞으로 선수로, 후보로 뛰기 위한 사람들만이 분주했지, 일반 국민들이 나 일반 지역 주민들은 방금 말씀하신 대로 경제 문제하고 평창 문제를 주로 많이 거론하다 보니까 지방선거는 좀 뒤로 밀리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지금 지방선거에 또 다른 변수로 등장했다, 이런 얘기를 듣는 존재가 바른미래당의 출범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홍문표 총장님께서는?
◆ 홍문표: 저는 바른정당의 문제를 제가 평가하기는 그렇습니다만, 어쨌든 정당으로서 양 정당이 실패한 후에 뭔가 살기 위해서 급조된 정당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 또 그 내용을 조금 알고자 하는 젊은 층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정강정책에서 진보도 빠지고 보수도 빼고, 또 햇볕정책이나 북한 인권 문제도 빠졌다는 거예요. 이러고서 국민들에게 무슨 합리적인 미래 개혁이라고 할 수 있겠냐. 이런 것을 의외로 당구장이나 슈퍼, 또 미장원 쪽에 가보니까 그런 말씀을 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 신율: 그런데 홍문표 사무총장님께서 지금 지방선거에서 기획위원장을 맡고 계시니까. 바른미래당에서 한국당으로 넘어올 듯 보이는 분들 같은 경우, 혹시 안 보이세요?
◆ 홍문표: 글쎄, 조금 이야기가 이릅니다만 선언하고 함께한다 하니까 동참은 했는데 가보니까 좀 아쉬웠더라, 이런 것들이 좀 있었으면 하는 건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신 건 틀림없습니다.
◇ 신율: 몇 분이 있다. 아직도 몇 분이 계시다. 두 자릿수는 아니고 한 자릿수인가요?
◆ 홍문표: 그렇습니다.
◇ 신율: 사실 이게 두 자릿수가 되면 너무 많아서, 바른정당이 버터기 힘들죠, 그러면. 그런데 그게 지방선거 전이라고 보세요, 움직이는 게요?
◆ 홍문표: 저는 지방선거 전이 그분들도 원하시는 거고 저희들도 그렇게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그렇군요, 지방선거 전이. 지금 홍문표 사무총장님이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이시니까. 예비후보 등록이 언제예요?
◆ 홍문표: 예비후보 등록은 시작이 됐죠.
◇ 신율: 아, 시작이 됐나요? 그러면 많이 지원서를 내고 있나요?
◆ 홍문표: 지금은 좀 아직 일러서 그런지 탐색전을 하고 있고요. 문의와 그리고 또 어떤 양식으로 어떻게 하느냐는 것은 상당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저희 당에 대해서 보고 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 신율: 그런데 지금 자유한국당은 광역단체장은 몇 석 정도를 해야 본전이 되고, 몇 석 정도를 해야 승리를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홍문표: 저희들은 아무래도 많을수록 좋은데요. 최하 6석 이상은 저희들이 되리라고 보고,
◇ 신율: 지금 6석 정도 되죠?
◆ 홍문표: 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신율: 지금이 6석 정도 되니까 그 6석 정도가 본전이 될 것이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지금 그대로 돼야지.
◆ 홍문표: 네, 네.
◇ 신율: 그런데 지금 TK 지역 같은 경우에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가 TK 사람 아닙니까. TK는 또 자유한국당의 가장 중요한 근거지도 될 수 있다, 이런 측면인데. 여기가 어떻게 돌아갈 거라고 보십니까, 홍문표 사무총장님께서는?
◆ 홍문표: 글쎄요, 제가 정당관계를 아침부터 비판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바른미래당의 가치성이나 지금의 규모로 봐서 저희 116석이 있는 정통 한국당과 비교 자체가 저는 그렇게 옳다고 생각지 않고 있고요.
◇ 신율: 연대도 생각을 안 하세요? 만일 다른 지역이라도.
◆ 홍문표: 연대라는 것은 지금 정당이 저희들이, 그대로 116석 가진 정당이 연대를 지금 생각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고요. 이제 때에 따라서 작은 정당들이 살기 위해서 큰 당과, 또는 집권당을 견제하기 위해서 어떤 안을 내놓을 수는 있겠지만, 저희들이 먼저 연대를 꺼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 신율: 그리고 홍준표 대표는 이번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세요, 지방선거에서? 직접 뛰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홍문표: 첫째, 홍 대표는 전국을 선거에 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요. 두 번째는 본인이 영입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전국적으로 나름대로 소위 정책투어라고 해서 벌써 지금 2주째 지역을 순회하고 계시거든요. 그때그때마다 보이는 곳, 안 보이는 곳에서 많은 분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나고 계시죠. 이것이 구정이 지났으니까 가까운 시일 안에 지역별로 지금 만나고 또 우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이렇게 수면 위로 나타날 것입니다.
◇ 신율: 그렇군요. 그리고 이건 조금 다른 얘긴데요. 이것도 어제 계속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서 여쭤보는데. 대통령 전용기 도입 필요성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필요하다, 우리나라 정도의 경제규모에 전세기 가지고서, 빌린 비행기 가지고 맨날 왔다갔다하는 것보다는 그냥 대통령 전용기가 하나 있어야 한다, 이런 주장도 있는 모양이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 홍문표: 글쎄, 북한에 이번에 평창에 퍼주는 걸 보면 전용기 하나 정도는 우리도 갖고 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갖는데요. 그보다 먼저 우리 자국민,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금 경제적으로 얼마나 어렵습니까. 이 시기에 전용기 타령을 한다는 것은 경제, 국민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이 그저 대통령 입에 맞추는 이야기를 몇몇 분들이 저는 꺼낸 얘기라고 보고. 전용기를 지금 이 시기에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국민 정서도 안 맞고, 또 지금 전세기를 탄다고 해서 해외 활동이나 또 대외적인 활동이 못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꼭 돈 많은 것을 들여서 전세기를 하겠다는, 지금 이 시기는 국민들의 노여움만 살 뿐이라는 생각을 저는 갖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그런데 계약이 끝나니까 아마 그 이야기가 나오는 모양이에요. 대한항공하고 이제 전세기 계약이 끝나서 이걸 다시 갱신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 이야기가 나오는 모양이어서 제가 여쭤본 겁니다. 잘 알겠습니다. 어쨌든 선거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시겠어요. 또 바쁘시겠습니다.
◆ 홍문표: 네, 그렇습니다.
◇ 신율: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홍문표: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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