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국정조사로 김기식 경위 밝혀야"

바른미래 "국정조사로 김기식 경위 밝혀야"

2018.04.10.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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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외유성 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과 관련해 청와대가 어떤 이유와 배경으로 김 원장을 임명했는지 국정조사를 통해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청와대와 여당이 김 원장을 옹호하는 걸 보면 결과가 옳으면 모든 수단이 정당하다는 식이라며 이런 태도로는 적폐 청산을 주장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승민 공동대표 역시 민간은행의 돈을 받아 출장을 간다는 건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의 행동이 아니라며 청와대는 위법이 없다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김 원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도 별도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이 김 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검증을 담당했던 인사도 모두 책임지고 사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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