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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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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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김기식 원장 본인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사과했는데도 야당의 정치공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행처럼 해온 국회의원의 해외 출장에 대해 기준이 좀 더 엄격해져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습니다. 특히 이 문제에 여·야 모두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야당 또 한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김성태 원내대표가 산하기관 돈으로 가면 공무이고 김 원장이 산하기관 돈으로 가면 사무입니까. 이 기회에 정치권 스스로도 자정과 자성과 자정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장제원 /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민주당이 제1야당 원내대표를 제물 삼아 비열한 방식으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구하려는 공작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무리 정치판이라도 이렇게까지 막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까? ‘인턴 동반 갑질 뇌물 외유'와 ‘국가를 위한 공무'도 구별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지적 수준이 참 한심합니다. 제1야당 원내대표를 우롱하고 능멸하는 민주당의 작태는 더는 자유한국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며, 제1야당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하태경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김기식 원장의 일련의 행태가 피감기관에 대해서 갑질을 해서 삥 뜯고, 출장해서 삥 뜯고, 상임위 용역도 일감을 몰아 가져가서 상임위 돈 뜯고 이런 식의 패턴이 지금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도덕성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NGO 출신의 원장으로서 부적합하다는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입니다. 김기식 원장, 이제는 자기의 거취에 대해서 결단을 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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