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 판문점 남북 합동 리허설 진행 중

준비위, 판문점 남북 합동 리허설 진행 중

2018.04.25.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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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회담 장소인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북측 선발대와 함께 남북 합동 리허설을 진행하고있습니다.

이를 위해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가 오늘 평화의집을 방문했습니다.

합동 리허설에서는 회담 당일 상황을 똑같이 가정하되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역, 이른바 '가케무샤'를 동원하지 않고 두 정상의 자리를 비워둘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앞서 "합동 리허설은 양 정상이 만나는 그 시각에 비공개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준비위는 어제 1차 리허설을 통해 남북 정상의 동선을 비롯해 회담 진행 순서부터 회담장 내 가구 배치 등까지 정상회담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준비위는 내일은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들 일산 킨텍스 메인프레스 센터를 엽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 41개국 460개 언론사 소속 2천850명의 언론인이 남북정상회담 취재 등록을 했습니다.

현장 등록도 가능한 만큼 전체 인원은 3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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