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본회의 개회 vs. 총력 투쟁...이 시각 로텐더홀

[현장영상] 본회의 개회 vs. 총력 투쟁...이 시각 로텐더홀

2018.05.14.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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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회 본회의장 앞에 있는 로텐더홀 현장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고 계십니다.

현재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신데요.

정세균 국회의장은 당초 오늘 오후 4시에 본회의를 소집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5시로 연기가 된 상황이고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입구 앞에 자리를 깔고 또 보좌진까지 동원해서 본회의장 문을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을 함께 보고 계시고요.

지금 두 달째 국회 파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대치 상황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한 국회의원 네 사람, 박남춘 의원, 양승조 의원, 김경수 의원 그리고 이철우 의원의 사직서를 처리하기 위한 자리가 이제 열리게 된다고 하는데 지금 야당이 크게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원들의 사직서 처리는 오늘이 시한인데요.

오늘 국회에서 이 사직서가 처리되지 않으면 이 의원들 지역구의 보궐선거는 이번 6월에 치러지지 못하고 내년 4월에나 치러지게 됩니다.

현재 자유한국당에서는 의원들의 사직 안건을 드루킹 특검 법안과 함께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젯밤에도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본회의장 문을 닫고 못 들어가게 할 것인지 이런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 어젯밤에는 이렇게 얘기했었는데 어떤 경우든 드루킹 특검법안이 상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 계속해서 농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의 모습을 함께 보고 계신데요.

국회 상황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는 대로 계속해서 좀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이 있었지만 김성태 원내대표가 1시간 만에 자리를 빠져나와서 드루킹 특검을 회피하기 위한 여당의 술책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면서 본회의 개회를 막겠다는 의지를 보였었는데요.

지난 2012년 국회선진화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된 이후에 국회에서 몸싸움이 나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회의를 막는 과정에서 혹시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재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국회 본회의가 5시로 연기된 만큼 그때까지 상황을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저희가 계속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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