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싱가포르서 한국 취재진 억류 각별히 주의"

靑 "싱가포르서 한국 취재진 억류 각별히 주의"

2018.06.08. 오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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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6·12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싱가포르에서 KBS 기자가 북측에 잠시 억류되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취재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싱가포르는 우리 행정력이 미치지 않을뿐더러 대단히 엄격한 공권력이 행사되는 곳이라며 문제가 발생한다면 우리 정부로서는 최대한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 백악관의 경호시스템은 대단히 엄격하다며 지나친 취재 의욕으로 혹시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문제가 커질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어제 북측 시설을 찾아갔다가 억류당했고, 이후 북측의 신고로 싱가포르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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