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적십자회담, 공동보도문 문안 조율

남북 적십자회담, 공동보도문 문안 조율

2018.06.22.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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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논의하고 있는 적십자 회담 남북 대표단이 오후 3시 50분부터 40분가량 만나 공동보도문 문안을 조율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대표 간 접촉에서는 우리 측에서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과 류재필 통일부 국장이 참여했고, 북측에서는 한상출·김영철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양측은 오후 1시 25분 8·15 이산가족 상봉행사 등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담은 A4용지 2장 분량의 합의서 초안을 교환했습니다.

일단 대표 간 접촉을 종료한 남북은 이후 추가로 수석대표 간 접촉이나 대표 간 접촉 등을 통해 공동보도문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45분간 전체회의를 한 데 이어 오전 11시 45분부터는 1시간여 동안 수석대표 접촉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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