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소통을 잘한다"고 평가했다.
지난 4일 방송된 YTN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3에 출연한 이철우 경북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그야말로 (문재인 대통령은) 소통을 잘한다. 젊은 분들하고 대화가 되고 소통이 된다"라며 "이것(높은 지지율)이 끝까지 갈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까지는 대통령께서 소통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MC 이동형 작가가 "(문 대통령이)끝까지 안 갔으면 좋겠냐"고 묻자 이 지사는 "아니다. 저는 대통령이 잘돼야 나라가 잘된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잘못되도록 우리 경상도 말로 까리비고 이런 거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이 지사는 "대통령이 잘돼야 나라가 성공한다"라며 "그래서 절대로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 잘못되는 걸 기다리는 것은 아무리 야당이지만 있을 수 없다. 나라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해 19일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 타운홀 미팅에서 이 지사는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기가 막힌다", "대통령 선거까지는 안 갈 것 같다. 오래 못 갈 것 같다" 등 문 대통령의 중도 퇴진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 3'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YTN을 통해 방송된다. 이어 자정에는 '팟빵' 팟캐스트에서 무편집 본을 만나볼 수 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