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입국장 면세점 설치 적극 검토"

문 대통령 "입국장 면세점 설치 적극 검토"

2018.08.13.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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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대형 항공사 등의 반발로 여러 차례 도입이 무산됐던 공항 내 '입국장 면세점'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신규 소비를 창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에도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까지 검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서 크고 작은 불합리와 불편을 바로잡는 것이 혁신입니다. 입국장 면세점의 도입은 해외여행 국민의 불편을 덜어주면서 해외 소비의 일부를 국내 소비로 전환하고 아울러 외국인들의 국내 신규 소비를 창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전 세계 71개국 135개 공항에서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계 부처는 입국장의 혼잡이나 밀수 문제 등 예상되는 부작용의 보완 방안까지 포함해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방안을 검토해주기 바랍니다. 특히 중견·중소기업들에 혜택이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함께 검토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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