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결위에서도 '소득주도성장' 공방

여야, 예결위에서도 '소득주도성장' 공방

2018.08.27. 오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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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017년도 회계 결산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질의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근로자의 소득 확대 등 소득주도성장의 순기능도 확인되고 있다며, 정책을 추진한 지 1년여밖에 되지 않은 만큼 현재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각종 경제지표 악화로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이미 실패로 검증됐다며, 정책을 즉각 폐기하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경제 참모를 경질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황수경 전 통계청장이 취임 1년여 만에 교체된 것을 두고도 야당은 정부가 통계까지 통제하려 한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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