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대상 정무위 국감에 '벵갈 고양이' 깜짝 등장

총리실 대상 정무위 국감에 '벵갈 고양이' 깜짝 등장

2018.10.10.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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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대상 정무위 국감에 '벵갈 고양이'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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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국정감사에 벵갈 고양이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지난달 대전동물원을 탈출했다가 사살된 퓨마와 관련된 질의를 위해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공수해 온 고양이로 김 의원은 당시 사살된 퓨마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이라며 이 고양이를 소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남북정상회담 날 퓨마가 탈출해 인터넷 실시간 검색에서 계속 1위에 오르자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소집된 게 맞는지, 또 회의가 작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보다 한 시간이나 빠른 1시반 35분 만에 열린 게 맞는지 물었는데 홍남기 국무조정실정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뒤이어 김 의원은 퓨마가 온순한 동물이라며 열린 우리를 나간 것뿐인데 사살했다고 주장했고 홍 국조실장은 사살하지 않고 울타리를 넘어가 주민에게 위협이 됐다면 정부를 비난했을 상황이라며 동물원 측과 협의해 사살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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