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방탄소년단 모두 다 반드시 군대 간다 말해"

도종환 장관 "방탄소년단 모두 다 반드시 군대 간다 말해"

2018.10.11.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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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 "방탄소년단 모두 다 반드시 군대 간다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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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에 대해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도종환 장관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에게 "방탄소년단이 병역특례 적용을 받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도종환 장관은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군대에 가지 않으려는 것'처럼 보도되는 것을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다 반드시 군대에 가겠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 존폐 논란에 대해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돈을 많이 번 예술인들에게 국방세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고, 누적점수제를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고, 입영 나이를 연기하자는 의견도 있다"면서 "국방부·병무청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게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YTN PLUS 최가영(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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