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원정대원 5명 부검 절차 완료

히말라야 원정대원 5명 부검 절차 완료

2018.10.15. 오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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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김창호 대장 등 한국 원정대원 5명에 대한 부검이 실시됐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15일) 오후 5시 20분 네팔 경찰 당국과 국립대학병원 측이 우리 산악인 5명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유가족이 신속한 시신 운구를 희망함에 따라 주네팔대사관이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고, 네팔 당국은 시신 부검과 이후 행정절차 등을 내일 오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시신은 유가족 결정에 따라 내일(16일) 저녁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이송돼 모레(17일) 오전 5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팔 주재 우리 대사관은 네팔 당국과 항공사 측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시신의 국내 운구 관련 절차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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