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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대한 방재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수십 명의 인명 피해를 냈다며 강원도와 원산시 간부들을 처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3일 태풍 9호 피해를 철저히 막으라는 당의 방침을 소홀히 해 엄중한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원산시와 강원도 간부들의 무책임한 태도에서 교훈을 찾기 위한 회의가 열렸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도 위험 건물들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사업을 바로 하지 않고, 형식주의-요령주의를 부렸다며 법적으로 엄하게 처벌한다는 것이 선포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강원도 원산에는 지난 2일부터 3일 오전까지 2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회의는 김재룡 당 부위원장이 주재했으며, 당 중앙위 부위원장들과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 등 핵심부서 간부들이 참석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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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3일 태풍 9호 피해를 철저히 막으라는 당의 방침을 소홀히 해 엄중한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원산시와 강원도 간부들의 무책임한 태도에서 교훈을 찾기 위한 회의가 열렸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도 위험 건물들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사업을 바로 하지 않고, 형식주의-요령주의를 부렸다며 법적으로 엄하게 처벌한다는 것이 선포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강원도 원산에는 지난 2일부터 3일 오전까지 2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회의는 김재룡 당 부위원장이 주재했으며, 당 중앙위 부위원장들과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 등 핵심부서 간부들이 참석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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