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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한강하구 협력에 대비해 정부가 진행해온 남측 한강하구 생태조사 결과가 조만간 공개됩니다.
통일부는 환경부·국립생태원과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한강하구 생태조사의 결과 보고서를 이르면 이달 말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해당 지역에 서식하는 동식물 종류와 분포 등을 지도화해 알기 쉽게 정리하고, 사계절별 해당 지역의 생태변화 분석 결과와 남북이 향후 추가조사에서 함께 다뤄볼 만한 협력 과제 등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생태조사는 주로 김포지역 일대가 대상이었다"며 "내년에 생태조사 범위를 강화도 지역 전체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2007년 10·4선언에서 한강하구의 공동이용을 적극 추진하는 데 합의한 뒤, 2018년 9월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그해 11~12월 한강하구 수로 공동조사에 나서기도 했지만,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진전을 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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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환경부·국립생태원과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한강하구 생태조사의 결과 보고서를 이르면 이달 말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해당 지역에 서식하는 동식물 종류와 분포 등을 지도화해 알기 쉽게 정리하고, 사계절별 해당 지역의 생태변화 분석 결과와 남북이 향후 추가조사에서 함께 다뤄볼 만한 협력 과제 등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생태조사는 주로 김포지역 일대가 대상이었다"며 "내년에 생태조사 범위를 강화도 지역 전체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2007년 10·4선언에서 한강하구의 공동이용을 적극 추진하는 데 합의한 뒤, 2018년 9월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그해 11~12월 한강하구 수로 공동조사에 나서기도 했지만,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진전을 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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