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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수입물가가 석 달째 두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가며 9년 3개월 만에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입물가가 1년 사이 21.2%, 수출물가는 5.8%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11월 13.7%, 12월에 15.6% 오른데 이어 지난달엔 외환위기 당시인 98년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수입물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원유와 곡물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연초 가격조정시기를 맞아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이 39% 급등한 것을 비롯해 연료광물과 석유화학제품이 각각 55%와 25.3% 상승하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입물가가 1년 사이 21.2%, 수출물가는 5.8%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11월 13.7%, 12월에 15.6% 오른데 이어 지난달엔 외환위기 당시인 98년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수입물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원유와 곡물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연초 가격조정시기를 맞아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이 39% 급등한 것을 비롯해 연료광물과 석유화학제품이 각각 55%와 25.3% 상승하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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