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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산 쇠고기 등 수입 고기에 대한 유통 경로 추적이 한층 강화됩니다.
식육을 수입·가공·판매하는 업체는 앞으로 거래명세서를 작성해 이를 매입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장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를 비롯한 모든 수입 고기가 식탁에 오를 때까지의 전 과정이 투명해집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입 고기를 팔 때 원산지 등이 기록된 거래명세서를 의무적으로 매입자에게 넘기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입은 물론 가공과 유통까지, 각 단계마다 관련 서류를 작성해야만 합니다.
위반 사례가 발견됐을 때 유통 단계별로 책임 소재를 가리겠다는 말로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농식품부는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규칙을 다음달까지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조중표, 국무총리실장]
"거래기록을 의무화하고 2단계로 금년 하반기에 연구용역을 거쳐 RFID 또는 바코드 형식을 통해 2010년에는 유통단계별 이동경로추적시스템을 시행하겠습니다."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관리도 엄격해집니다.
항생제 등 약품의 남용을 막기 위해 수의사의 처방을 의무화하고 가축 질병 예방차원에서 적정 사육면적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한우에 대한 광우병 검역도 강화해 연말까지 한우 만 마리에 대한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9월부터는 물고기 어분을 제외한 모든 동물성 단백질을 반추동물의 사료로 사용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산물과 수산물의 안전을 위해 농약과 중금속 등 잔류물질 조사 샘플을 늘리고 수산물에 대한 이력추적제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YTN 장기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산 쇠고기 등 수입 고기에 대한 유통 경로 추적이 한층 강화됩니다.
식육을 수입·가공·판매하는 업체는 앞으로 거래명세서를 작성해 이를 매입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장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를 비롯한 모든 수입 고기가 식탁에 오를 때까지의 전 과정이 투명해집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입 고기를 팔 때 원산지 등이 기록된 거래명세서를 의무적으로 매입자에게 넘기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입은 물론 가공과 유통까지, 각 단계마다 관련 서류를 작성해야만 합니다.
위반 사례가 발견됐을 때 유통 단계별로 책임 소재를 가리겠다는 말로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농식품부는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규칙을 다음달까지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조중표, 국무총리실장]
"거래기록을 의무화하고 2단계로 금년 하반기에 연구용역을 거쳐 RFID 또는 바코드 형식을 통해 2010년에는 유통단계별 이동경로추적시스템을 시행하겠습니다."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관리도 엄격해집니다.
항생제 등 약품의 남용을 막기 위해 수의사의 처방을 의무화하고 가축 질병 예방차원에서 적정 사육면적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한우에 대한 광우병 검역도 강화해 연말까지 한우 만 마리에 대한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9월부터는 물고기 어분을 제외한 모든 동물성 단백질을 반추동물의 사료로 사용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산물과 수산물의 안전을 위해 농약과 중금속 등 잔류물질 조사 샘플을 늘리고 수산물에 대한 이력추적제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YTN 장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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