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만 외환보유액 줄었다

올해 우리나라만 외환보유액 줄었다

2008.08.21.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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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이 많은 나라 10곳 가운데 올해들어 우리나라만 보유액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은행의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2,475억 달러로 작년말의 2,622억 달러에 비해 147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당국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달에만 100억 달러 이상을 시장에 내다팔았기 때문입니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중국은 지난해 말에 비해 외환보유고가 2,800억 달러 늘어 6월말 현재 1조 5,000억 달러를 기록했고 일본도 281억 달러가 늘면서 외환보유고가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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