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2009.01.17. 오전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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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품질이나 기능 못지않게 디자인을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에 따라 기업들도 톡톡 튀는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이병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폴더형 휴대전화와 똑같이 생긴 화장품입니다.

덮개를 열면 화장에 편리하게 LED 조명이 들어옵니다.

휴대전화처럼 충전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희진, 화장품 매장 직원]
"밤에 보실 때 불이 나오니까 고객들이 다른 제품과는 다르다고 재미있어 하세요."

조약돌을 닮은 MP3 플레이어입니다.

반듯하게 네모 난 이미지로 굳어져 있는 MP3 플레이어의 고정관념을 깼습니다.

몇년 전부터 선보인 또다른 MP3 플레이어도 미키마우스 모양으로 어린이들을 비롯한 젊은 소비층이 선호하는 디자인입니다.

가볍고 작아서 휴대하기 좋아 지난해부터 부쩍 판매가 늘어난 미니노트북.

최근에는 파스텔 톤의 색상에 이어 빨간색 같은 강한 원색의 제품도 나왔습니다.

[인터뷰:박상민, 노트북 판매업체 차장]
"예전에 노트북은 검정색이나 흰색 바탕이 추세였는데 지금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원색같은 강렬한 색상을 찾고 있는 추세입니다."

남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심리가 톡톡 튀는 디자인을 가진 제품들을 잇달아 낳고 있습니다.

YTN 이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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