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등...1,455.5원

원·달러 환율 급등...1,455.5원

2009.02.17. 오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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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엿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45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28원 급등한 1,455원 5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5일 이후 두달여 만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3원 50전 오른 1,431원으로 개장해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 등의 여파로 급등세를 나타내다 장막판 1,46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다음달 국내 은행들의 외화 채권 만기에 대한 불안감과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 유럽발 2차 금융위기 우려감 등으로 환율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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