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은 기술 추세 따른 것"

"합병은 기술 추세 따른 것"

2009.02.18.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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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석채 사장은 KT와 KTF의 합병은 유무선 통합이라는 기술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며 이미 외국에선 유무선 통신회사들간의 합병이 3~4년 전에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채 사장은 YTN 대담 프로그램인 '클로즈업'에 출연해 두 개의 독립된 법인으로는 다양한 결합상품을 만들어내는데 한계가 있으며 합병 이후 무선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와 3세대 이동통신의 결합상품, 모바일 IPTV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합병에 반대하는 의견에 대해 KTF는 KT가 대주주인 자회사로서 KT가 자회사를 독립 법인으로 두느냐 합병하느냐 여부는 회사 내의 문제로 조건 없는 합병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KT와 KTF의 합병에 대해 SK텔레콤과 케이블TV사업자 등 경쟁사들은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거대 사업자가 등장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 제한성이 커질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YTN은 오늘 낮 12시 35분에 KT 이석채 사장이 출연하는 대담 프로그램인 '클로즈업'을 방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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