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종합저축 내달 6일부터 판매

주택청약종합저축 내달 6일부터 판매

2009.04.19. 오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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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른 바 만능통장이라고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판매가 다음 달 6일부터 시작됩니다.

집이 없는 사람은 물론 집을 보유한 사람도 가입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이 이른 바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이유는 다양한 혜택 때문입니다.

우선 집을 보유한 사람은 물론 미성년자 등도 1인 1통장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납입금은 매달 2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습니다.

청약 시에는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어디에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적용금리도 괜찮은 편입니다.

가입일부터 1년 미만은 2.5%, 1년 이상 2년 미만 3.5%, 2년 이상은 4.5%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적금과 예금, 부금을 하나로 묶은 것입니다.

[인터뷰: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금리가 낮지 않기 때문에 저축개념으로 해도 좋고, 나중에 또 필요 시에 집을 마련하는 부분들이니까 장기적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달 6일에 우리은행과 농협, 기업, 신한, 하나은행에서 동시에 출시되지만 사전예약 신청 접수도 가능합니다.

가입일이 늦으면 청약 우선순위에서 불리한 평가를 받을 수도 있어 이왕이면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개시일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국토해양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근로소득자 가운데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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