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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튀김가루' 생산공장을 고치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행정처분에 대해 이마트와 삼양밀맥스가 사건 규명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습니다.
이마트와 삼양밀맥스는 공동 진정서에서 "살아있는 쥐가 혼입될 가능성은 없다"는 외부 전문가 소견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삼양밀맥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튀김가루를 가는 체로 거르고 X-레이로 검사하기 때문에 생산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가는 건 어렵다"면서 보강수사에 철저히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식약청은 '이마트 튀김가루'를 제조한 삼양밀맥스 아산 공장을 조사한 결과 튀김가루를 담는 설비공간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는 개연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전자 검사 결과 제조구역 안에서 쥐덫에 잡힌 쥐와 같은 종류의 쥐이고, 소비자가 구입했던 이마트 튀김가루 생산시기에도 쥐 4마리가 잡힌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청은 보강 조사를 거쳐 이물질이 제조과정에 들어간 것으로 결론나면 제조공장은 품목제조 정지 7일, 이마트는 판매정지 7일의 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전가영 [kyjewe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마트와 삼양밀맥스는 공동 진정서에서 "살아있는 쥐가 혼입될 가능성은 없다"는 외부 전문가 소견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삼양밀맥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튀김가루를 가는 체로 거르고 X-레이로 검사하기 때문에 생산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가는 건 어렵다"면서 보강수사에 철저히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식약청은 '이마트 튀김가루'를 제조한 삼양밀맥스 아산 공장을 조사한 결과 튀김가루를 담는 설비공간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는 개연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전자 검사 결과 제조구역 안에서 쥐덫에 잡힌 쥐와 같은 종류의 쥐이고, 소비자가 구입했던 이마트 튀김가루 생산시기에도 쥐 4마리가 잡힌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청은 보강 조사를 거쳐 이물질이 제조과정에 들어간 것으로 결론나면 제조공장은 품목제조 정지 7일, 이마트는 판매정지 7일의 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전가영 [kyjewe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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