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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도권 일부 지역 주민들과 충돌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막대한 빚 때문에 파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빚이 갈수록 늘어나며 부채규모가 118조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영종 하늘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 광명역세권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매각하지 못한 토지는 20조 원이 넘습니다.
미매각 토지는 지난해 10월초 통합공사 출범 초기 17조 원 규모 였으나 10개월만에 3조 6,000억 원이 늘었습니다.
아파트 미분양도 만 2,000여 가구, 3조 800억 원으로 집계 됐습니다.
이처럼 부진한 사업 추진은 막대한 부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대주택과 신도시·택지의 부채규모가 각각 27조 원을 비롯해 세종시와 혁신도시,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에 따른 LH의 부채 규모는 올 6월말 현재 118조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루 이자비용으로만 100억 원을 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갈수록 부채가 늘며 파산위기 까지 내몰리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구조조정은 불가피 하다고 지적합니다.
임대주택이나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성이 강한 사업을 제외한 민간분야 사업은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가능하면 본연의 목적에 맞는 사업 중심으로 정리를 하고, 이제부터 민간쪽과 관련된 사업들은 상당부문 민간쪽으로 이양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혁신도시나 세종시 사업처럼 정부의 정책사업을 떠맡아 부채가 늘어난 측면이 큰 만큼,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
"국책사업이라든가 저소득층 임대주택과 같이 공공성이 강한 부문에 있어서는 정부의 재정지원이 뒤따라야 되는 것이고 이렇게 할때만이 근본적으로 LH 부채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개발 정책을 남발하고, 이로 인한 부담은 공기업에 떠넘기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수도권 일부 지역 주민들과 충돌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막대한 빚 때문에 파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빚이 갈수록 늘어나며 부채규모가 118조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영종 하늘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 광명역세권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매각하지 못한 토지는 20조 원이 넘습니다.
미매각 토지는 지난해 10월초 통합공사 출범 초기 17조 원 규모 였으나 10개월만에 3조 6,000억 원이 늘었습니다.
아파트 미분양도 만 2,000여 가구, 3조 800억 원으로 집계 됐습니다.
이처럼 부진한 사업 추진은 막대한 부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대주택과 신도시·택지의 부채규모가 각각 27조 원을 비롯해 세종시와 혁신도시,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에 따른 LH의 부채 규모는 올 6월말 현재 118조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루 이자비용으로만 100억 원을 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갈수록 부채가 늘며 파산위기 까지 내몰리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구조조정은 불가피 하다고 지적합니다.
임대주택이나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성이 강한 사업을 제외한 민간분야 사업은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가능하면 본연의 목적에 맞는 사업 중심으로 정리를 하고, 이제부터 민간쪽과 관련된 사업들은 상당부문 민간쪽으로 이양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혁신도시나 세종시 사업처럼 정부의 정책사업을 떠맡아 부채가 늘어난 측면이 큰 만큼,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
"국책사업이라든가 저소득층 임대주택과 같이 공공성이 강한 부문에 있어서는 정부의 재정지원이 뒤따라야 되는 것이고 이렇게 할때만이 근본적으로 LH 부채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개발 정책을 남발하고, 이로 인한 부담은 공기업에 떠넘기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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