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업계도 모바일·소셜미디어가 대세

포털업계도 모바일·소셜미디어가 대세

2010.08.07. 오전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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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마트폰과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가 인기를 끌면서 포털업체들도 앞다퉈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음성검색은 기본이고, 위치기반 서비스와 자신이 즐겨 사용하는 메뉴를 한 곳에 모아서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털업계가 저마다 모바일 검색이나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포털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소셜미디어의 영향력 증가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1위 업체인 NHN은 네이버를 통해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검색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원윤식, NHN 언론홍보팀장]
"하반기에는 모바일쪽으로 강화할 계획이고요. 대표적으로 위치기반 서비스라던가 모바일 기능이 강화된 개인화 웹서비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대변되는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된 서비스를 위주로 할 계획이고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은 다양한 모바일 인식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제품 바코드를 비추면 가격비교와 구매도 가능합니다.

[인터뷰:정지은, 다음커뮤니케이션 팀장]
"다음은 스마트폰에서 음성으로 검색어를 입력하는 음성검색을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했고, 최근에는 바코드나 QR코드에 해당되는 정보를 읽어내는 코드 검색을 런칭했습니다."

야후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아고라 등을 홈페이지에 묶어 소셜미디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김대선, 야후코리아 대표이사]
"야후코리아에서도 이러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같이 통합해서 즐길 수 있는 즉,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콘텐츠와 글로벌 SNS가 가능한 서비스가 바로 야후코리아의 새로운 서비스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야후 또 하반기에 메일과 메신저를 소셜미디어와 연계하는 확장형 소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인터넷 열풍을 주도해 온 포털업계가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 분야에서도 위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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