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전국의 모든 가구와 인구를 파악해 정부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 많아 묻는 조사원도, 답하는 응답자도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부터는 인터넷 조사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구주택 조사원들이 담당구역 가정을 방문합니다.
조사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참여하는지 꼼꼼히 설명합니다.
[녹취:최윤호, 인구주택 조사원]
"안녕하세요. 인구조사요원인데요. 이번 인구조사때 참여해주십사 부탁드리러 왔어요. 지금은 준비조사기간이고요. 준비조사기간에 이렇게 방문했고요."
5년마다 한 번씩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가족관계나 학력 등 사생활 질문이 많아 거부감이 컸던 점을 반영해 이번부터는 홈페이를 통한 인터넷 조사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인터넷 조사는 오는 31일까지이며 매일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5만 원 권 상품권이 지급됩니다.
[인터뷰:임한나, 서울 용산구청 기획예산팀]
"인터넷 조사에 참여를 하시면 조사요원들이 직접 방문해서 조사하는 것 보다 혼인관계나 재산상의 문제에 대해서 좀 더 편안하게 응답에 참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2005년 0.9%에 그쳤던 인터넷 조사율을 이번에는 3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대대로 모두 560만 명이 참여하면, 예산 절감 효과는 16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인실, 통계청장]
"인터넷 조사 30%를 달성할 경우 국민의 응답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약 164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절감됩니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부터 보름 동안 면접 조사가 진행됩니다.
통계청은 인구주택 총조사는 각종 경제, 사회정책을 수립할 때 가장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을 감안해 다소 번거럽고 귀찮더라도 국민들의 협조를 바라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국의 모든 가구와 인구를 파악해 정부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 많아 묻는 조사원도, 답하는 응답자도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부터는 인터넷 조사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구주택 조사원들이 담당구역 가정을 방문합니다.
조사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참여하는지 꼼꼼히 설명합니다.
[녹취:최윤호, 인구주택 조사원]
"안녕하세요. 인구조사요원인데요. 이번 인구조사때 참여해주십사 부탁드리러 왔어요. 지금은 준비조사기간이고요. 준비조사기간에 이렇게 방문했고요."
5년마다 한 번씩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가족관계나 학력 등 사생활 질문이 많아 거부감이 컸던 점을 반영해 이번부터는 홈페이를 통한 인터넷 조사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인터넷 조사는 오는 31일까지이며 매일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5만 원 권 상품권이 지급됩니다.
[인터뷰:임한나, 서울 용산구청 기획예산팀]
"인터넷 조사에 참여를 하시면 조사요원들이 직접 방문해서 조사하는 것 보다 혼인관계나 재산상의 문제에 대해서 좀 더 편안하게 응답에 참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2005년 0.9%에 그쳤던 인터넷 조사율을 이번에는 3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대대로 모두 560만 명이 참여하면, 예산 절감 효과는 16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인실, 통계청장]
"인터넷 조사 30%를 달성할 경우 국민의 응답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약 164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절감됩니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부터 보름 동안 면접 조사가 진행됩니다.
통계청은 인구주택 총조사는 각종 경제, 사회정책을 수립할 때 가장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을 감안해 다소 번거럽고 귀찮더라도 국민들의 협조를 바라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