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집안의 정통성은 정몽구 회장"

현정은 회장, "집안의 정통성은 정몽구 회장"

2010.11.19. 오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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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을 인수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화해의 신호를 보냈습니다.

현정은 회장은 어제 경기도 하남에 있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의 묘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경쟁자였던 현대기아차그룹과 앞으로 잘 지낼 것이며, 정몽구 회장을 존경하고 집안의 정통성은 그분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 회장은 또 현대건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2020년까지 2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녹색산업 분야와 차세대 기술을 확보해 현대건설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이로 인한 현대그룹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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