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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물가 상승으로 식당들이 잇따라 음식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 때마다 지갑 사정부터 걱정하고 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때마다 주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서울 시내의 한 식당입니다.
최근 식자재 값이 크게 오르면서 며칠 전 주요 메뉴인 김치찌개와 삼겹살 1인분의 가격을 각각 1,000원씩 올렸습니다.
주변의 식당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5,000원짜리 점심 메뉴는 거의 없습니다.
메뉴판을 바라보는 직장인들은 음식의 종류보다 가격에 눈이 먼저 갑니다.
[인터뷰:양성집, 회사원]
"은근히가 아니라 많이 부담됩니다. 저희 직장에서는 그래서 도시락을 싸오는 친구들도 많고..."
갑자기 오른 점심값에 부담을 느낀 직장인들은 구내식당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3,000원대의 가격으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고, 시간도 절약돼 최근 이용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박진주, 영양사]
"작년에 비해 10~20% 정도 늘었는데요. 그걸 예상해서 직원 100~200분 정도의 음식을 더 준비해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식당에서 파는 음식 가격이 오르자 도시락 업체는 특수를 맞았습니다.
일반 음식점의 절반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다양한 도시락 메뉴를 준비해 놓고 있어 최근 매출이 30% 이상 늘었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은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음식값.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를 고르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식당들이 잇따라 음식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 때마다 지갑 사정부터 걱정하고 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때마다 주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서울 시내의 한 식당입니다.
최근 식자재 값이 크게 오르면서 며칠 전 주요 메뉴인 김치찌개와 삼겹살 1인분의 가격을 각각 1,000원씩 올렸습니다.
주변의 식당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5,000원짜리 점심 메뉴는 거의 없습니다.
메뉴판을 바라보는 직장인들은 음식의 종류보다 가격에 눈이 먼저 갑니다.
[인터뷰:양성집, 회사원]
"은근히가 아니라 많이 부담됩니다. 저희 직장에서는 그래서 도시락을 싸오는 친구들도 많고..."
갑자기 오른 점심값에 부담을 느낀 직장인들은 구내식당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3,000원대의 가격으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고, 시간도 절약돼 최근 이용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박진주, 영양사]
"작년에 비해 10~20% 정도 늘었는데요. 그걸 예상해서 직원 100~200분 정도의 음식을 더 준비해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식당에서 파는 음식 가격이 오르자 도시락 업체는 특수를 맞았습니다.
일반 음식점의 절반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다양한 도시락 메뉴를 준비해 놓고 있어 최근 매출이 30% 이상 늘었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은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음식값.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를 고르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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