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기모노 허용·한복 금지는 오해"

호텔신라, "기모노 허용·한복 금지는 오해"

2011.04.17.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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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손님을 들여보내지 않아 여론의 뭇매를 맞은 호텔신라가 논란 확산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텔신라측은 언론을 통해 최근 왜곡된 내용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일방적으로 매도되는 것이 당황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특히 한복은 규제하면서 기모노 착용자를 입장시켰다는 논란에 대해 지난 2004년 일본대사관이 행사를 하면서 호텔 별관을 예약했지만 고객이 어떤 복장으로 오는 지 사전에 알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호텔이 기모노 복장은 허용하고 한복은 금지했다는 주장은 사실관계를 모른 데서 온 오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식당 철수에 대해서도 시내 전문 한식점과의 경쟁에서 우월성을 확보할 수 없어 철수를 했다며 대신 한식 조리사가 연구를 계속하고 있고 한식메뉴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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