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락 영향 코스피 1% 이상 하락 개장

뉴욕증시 급락 영향 코스피 1% 이상 하락 개장

2011.07.12. 오전 09: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 등으로 채무 위기가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밤 사이 뉴욕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우리 주식 시장 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유진 기자!

개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코스피는 1% 이상 하락세로 시작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26.09포인트, 1.21% 내린 2,131.07로 개장했습니다.

개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미국 고용불안과 중국 물가불안의 영향으로 2,150선까지 밀렸는데요.

밤 사이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채무 위기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되면서 뉴욕증시가 151포인트 빠졌습니다.

이탈리아는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유로존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어서 위기의식은 더 커졌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코스피 역시 오늘 하루 1%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4.72포인트, 0.95% 내린 493.65에 개장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원 70전 오른 1,065원50전으로 출발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거래소에서 YTN 정유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