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사이버위기 경보 발령 검토

방송통신위원회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관련해, 사이버위기 경보를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인터넷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으로 면밀히 검토하면서 국가정보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로 구분되며, 만약 현재 상태에서 경보가 발령되면 1단계인 '관심'경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버위기 경보 '관심'은 디도스공격에 대비해 인터넷 트래픽의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발령되며, 실제 디도스공격이 발생되면 '주의'로 격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