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6곳 퇴출여부 다음 달 결정

저축은행 6곳 퇴출여부 다음 달 결정

2012.01.02.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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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경영진단에서 부실이 발견됐지만 영업정지 등의 시정조치가 유예됐던 5개 저축은행과 경영개선요구를 받았던 저축은행 한 곳의 퇴출 여부가 다음달에 결정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해당 저축은행 6곳의 유예기간이 끝남에 따라 자구계획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점검하고 있고 다음달 초에는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저축은행은 지난해 검사에서 레저시설 운영 회사에 수백억 원대 대출을 하고 차명 대출자 여러 명을 내세워 대출 원리금을 돌려막는 수법으로 건전성을 위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조사 결과에 따라 자구 계획 이행이 만족스러운 저축은행은 조치 유예를 졸업하게 되고, 결과가 미흡한 저축은행은 경영개선요구를 받거나 최악의 경우 경영개선명령과 함께 영업정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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