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저축은행 문제되면 또 강력한 구조조정"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앞으로도 부실 저축은행이 생기면 강력하게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석동 위원장은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무수한 부작용을 각오하고 저축은행 뇌관을 뽑았다며 같은 상황이 오면 또 수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적기 시정조치가 유예된 5개 저축은행에 대한 금감원 검사가 거의 끝난 시점에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서는 하나금융과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시한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달 초 론스타와 외환은행 주식 매매계약 만료 시한인 다음 달 29일까지 당국의 승인이 안 나면 계약이 파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호 [sino@ytn.co.kr]